힙합댄스 배틀프로그램인 댄스 챔프배틀에 등장한 오사카의 사운드에너지(サウンドエナジー)팀의 에너지의 춤(エナジーの舞). 10살 미만으로보이는 여자아이들로 구성된 팀인데, 경악스러울 정도의 기본기도 기본기려니와, 소울 보사노바라는 브레이크댄스에서는 여간해서 쓰이지 않는 곡으로 참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어지간한 성인팀보다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건 거의 프로수준. 초반부 소울 보사노바의 무브와 후반 부채를 이용한 무브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신선하고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
위보다 약간 화질이 떨어지는, 에너지의 춤을 포함한 댄스배틀 풀버전. 상당히 수준들이 높다. 중후반부에 나오는 중학생 여자팀은 이미 프로수준.
아무래도 힙합댄스가 교육용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듯한 인상을 받았다. 성인들의 배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의 무브가 많고, 흔히 어릴때 많이 연습하는 파워무브에도 의존하지 않는 깔끔한 댄스를 보여주면서 여러가지 춤과의 접목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의 춤은 정말 끝장난다. 계속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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