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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ory forever - 랑그릿사 2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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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로우랜서의 메인일러스트레이터로써 참가하고 있는
우루시하라 사토시님의 일러스트로 유명했던 게임 랑그릿사 시리즈.
게임의 이미지를 대변해버리는 그의 일러스트는 예나 지금이나 대단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고,
상당수준의 판매량을 보장하고 있죠.


사운드 트랙은 랑그릿사 2에서 뽑아왔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데어 랑그릿사입니다.

어릴 적에 SFC로 정말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즐겼었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택틱스 오우거와 더불어
제 유년기의 황금같은 시간을 가장 많이 앗아간 SRPG게임. 새롭다고까지 할 만한 시스템은 없었지만 용병시스템 등의 꽤 즐겁게 가지고 놀 수 있던 요소도 있었고, 매력적인 캐릭터도 있었네요. 상대적으로 마법이 지나치게 약하고 공격 방식에 따른 손득이 커서 결국에는 검기날리는 깡패들만 판치는 게임이 됐지만.
만약에 퀸이 더 흔한 클래스였으면 다들 구슬만 번쩍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루트별로 엔딩은 물론이거니와, 문스톤으로 소드마스터 헤인 따위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지금도 가장 많이 생각나는 유년기 시절의 추억입니다.

A story forever는 엔딩에서 흐르는 곡인데요. 여태까지 동료로 한번이라도 들어왔던 캐릭터들이 쭉 나와서 각자 공격모션을 보여주며 킬 스코어나 레벨, 클래스등을 한번씩 보여줬었습니다. 어린마음에 스토리 엔딩부분보다는 그 동료들이 한번씩 나와주는 장면에 굉장히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는 TV스피커에 카세트오디오를 가져다 대서 테잎에 녹음해서 이 노래를 들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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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07/07/29 18:18 2007/07/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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