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log for all and none

검색 :
RSS 구독 : 글 / 댓글 / 트랙백 / 글+트랙백

네픽간지

2007/07/24 18:15, 글쓴이 Soloture


예약한지는 꽤 되었습니다만, 1/8 하루히 피규어를 드디어 며칠전 네픽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상당히 박력있고 멋진 포즈에, 디테일도 발군인데다 물량도 얼마 없어서 아마 노리고 계셨던 분들이 꽤 많으셨을텐데요. 아무튼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포장이 좀 간지네요. 원래 일본에서 이렇게 발송받았는지(그럴리 있겠냐만은) 모르겠지만 전 처음에 제가 1/3스케일 피규어를 산 줄 알았습니다.

이랬으니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7/24 18:15 2007/07/24 18:15

맨 위로

아무튼 인질들은 무사히 돌아와야 한다.

2007/07/23 00:28, 글쓴이 Soloture

인질들 중 한분이라도 세상을 뜨는 불상사가 발생하면

사람의 목숨도 물론 안타깝지만

순교자라고 떠받들고 눈물 뿌리는 미친 새끼들 꼴을 어떻게 봐.

저건 순교가 아니라 개죽음이라고. 진짜 이런일 생기면 대대적으로 포스트 할애해서 이 사건 깔꺼임.


덧 : 포그홈에 노스텔지어님이 올리신 글

선교인들 납치 댓글에 이런게 있네요,,
write by 노스텔지어  at 2007/07/22
어떤 분은 이 사태를 보시고 최불암 스리즈가 생각 난다고 하시더군요.

어느 지역에 홍수가 나서 지붕위에서 한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고 있을때 2번의 구명 보트가 와서 그를 구하려 하지만
하나님이 구해주실거 말하며 거절하죠.

그 후에 하나님께 가서 왜 자신을 구하시지 않았냐고 따지자
하나님께서 너에게 구원의 손길을 보냈음에도 네가 사양하지 않았느냐.
라는 내용입니다.

정부에서 경고하고 티켓 취소까지 시켰을때.......

그냥 공감이 가는 내용이길래 적어봅니다.  




덧2. 교회측에서 '장렬히 아프간에서 순교하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게 저는 지금 굉장히 신기합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쯤 인질들은 그렇게 주장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런 상황에 처했으니 순교합시다! 하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7/23 00:28 2007/07/23 00:28

맨 위로

여기 주문좀

2007/07/16 18:10, 글쓴이 Solo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RPG 플레이어 대상의 유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7/16 18:10 2007/07/16 18:10

맨 위로

피스컵 개막전 성남 : 볼튼

2007/07/14 01:27, 글쓴이 Solo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스컵 개막전을 보러 갔더랬습니다.

사실 이날은 볼튼을 보러 간거였죠. 허나 볼튼의 라인업에서부터, 아넬카와 디우프는 후보명단에도 없고 이반 코프는 후보. 포워드는 케빈 데이비스와 새로 영입한 하사니의 투톱이었습니다. 한 25%쯤은 개리스피드, 25%쯤은 아넬카, 25%쯤은 이반코프, 25%쯤은 케빈놀란을 보러 간거여서 초장부터 많이 실망했긴 했습니다만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킥오프.

경기 자체는 영국식 뻥축구 vs 모따 원맨팀의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뻥축구와 깡패짓 하나로 밥벌어먹고 살아가는(...) 볼튼이었지만, 이날 되려 성남선수들이 기세가 등등해서 막 볼튼 선수들에게 달려들었더랬습니다. 저러다 개리형님한테 한대 맞으면 실려나가는데.. 하고 걱정하고 있었더니만 의외로 성남이 공격을 주도. 랄까, 볼튼 선수들도 몸이 덜 풀린 듯 굼뗘보였고, 무엇보다 전반전에 눈부시게 활약했던 모따와 이따마르 덕분에 전반 내내 볼튼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성남이었습니다.

후반들어, 전반에 장학영 선수에게 개털리던 니키 헌트가 결국 어설픈 헌팅으로 이따마르에게 깝짝이다가 레드카드를 먹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성남은 더욱 기세등등. 볼튼의 정교한 플레이는 여전히 유효했지만, 공만 잡으면 모따에게로 무조건 돌리고, 모따는 그걸받아서 공격의 실마리를 기가막히게 풀어주면서 성남은 매서운 공격을 펼쳐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러던 중, 전반전에 캐삽질로 빈축을 샀던 케빈 놀란 주장님하께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다리걸고 옷붙잡는 성남 수비수들을 다 무시하고 후드득 누질러 들어가 바람처럼 한골을 쏘아주셨습니다. 전반의 끔찍한 실수를 만회하는 멋진 골이었죠.

후반들어 가드너와 이반 코프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풀어나가는 볼튼이었지만, 느릿느릿한 볼튼의 한줄기 바람이 되줄 것을 기대했던 가드너는 투입과 거의 동시에 KO 교체. 모따와 장학영, 박광민과 남기일이 매섭게 공격을 펼친 성남은 실점 후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박광민과 남기일이 그림같은 골을 만들어냅니다! 정말 이 날의 성남은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모따의 존재가 너무가 크긴 했지만 전후반 내내 열심히 뛰어다닌 장학영과 박광민은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이따마르도 볼튼의 수비진을 자신만만하게 농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따마르와 교체 투입한 장신 공격수 김동현은 투입과 동시에 버로우를 타긴 했지만..


아넬카도 없고, 디우프도 없었지만 정말 즐겁고 괜찮은 경기였습니다. 피스컵은 계속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7/14 01:27 2007/07/14 01:27

맨 위로

무엇을 비난하는가.

2007/07/13 03:52, 글쓴이 Soloture
일요일마다 오는 불청객

 원문과도 같은 개인 소사가 종교적인 문제로 확대된다는 사실이 참 어이가 없지만, 한 가지의 소재에서 백 가지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것은 인간의 장점 중 하나이고, 나 또한 이것에 의존한 바가 많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할말이 없다.



 가정해보자. 당신은 일요일 오전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이것은 성경에 의해 보장된 가장 성스러운 휴식으로써, 적어도 기독교인이라면 절대로 침범 불가능한 영역이다. 그런데 당신이 당신의 침대에 성스러운 비비적거림을 한창 행하고 있을때, 이것이 방해받았다. 전도사다. 그는 당신의 집으로 억지로 비집고 들어와서, 당신은 듣도보도 못한 기독교의 교리를 한창 주절거린다. 당신이 듣고 싶은가 아닌가는 그의 관심밖이다. 당신의 입에서 교회에 나가겠다는 말을 들을때까지, 그는 이 집을 나가지 않을 태세이다.


 유쾌한가?


 무례하고, 난폭하고, 자기중심적이고, 비효율적, 아니, 역효과를 부르는 행위이다. 비난받아 마땅한 전도방식이다.

 당연히,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는 부정하고 싶을 것이다. 사실, 기독교의 교리에서는 전도를 권하고 있지만 그 방식은 골라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단도 인정한다. 하지만, 이 몰상식한 전도인들의 거친 방식에도 불구하고, 그은 틀림없이 기독교의 법을 이야기 하고 전도를 행하고 있다. 원문의 댓글중에 이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이고,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도 계셨다.

 당연하게도, 실제로 여호화의 증인인 전도사들은 거의 없다. 당신이 일생 살아가면서 만나는 전도사중에 여호화의 증인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은 극히 낮다. 여호와의 증인은 신도 수 자체가 극소수이다. 또한, 실제로 그런 전도를 행하는 사람은 대부분 교회에서 나왔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기치아래 영웅의 뒷모습으로 순교를 바라마지 않는 거리의 전도사들은 대부분 개신교도들이다.

  부정할 수가 없다. 혹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은 크리스천이다. 가톨릭, 성공회, 개신교 상관없이 믿는 신은 하나다. '그런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안 그래요~". 웃기지 마시라. 아무리 그렇게 말해봐야 현관문 비집고 들어오는 인간이 예수를 말하고 있으면 크리스천=막무가내 가 될 수 밖에 없다. 사실 이 사람들이나 그 사람들이나 똑같거든. 그 방식에 있어서 좀더 다이렉트 할 뿐이지, 비종교인이나 타종교인을 구원받지 못하는 불쌍한 양으로써 동정어린시선으로 보는 그 태도는 전부 똑같거든. 부정한다고 한들 전도사들이 교인이 아닌것은 아니다. 더럽고 못나도 당신네들 형제라 이거다. 부정하고 비난하지 말고 끌어안고 사과해야 할일이 아닌가. 적어도 신적인 사랑을 지향하는 종교인이라면.


 또 하나. 그녀는 지금 종교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다. 일요일 아침의 늦잠을 방해받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다. 이걸 종교적 이야기로 받아들인 당신, 종교인이라면 스스로 찔리는거고, 비종교인이라면 너무 할일이 없는거다. 그녀는 기독교를 비난한 적도 없고, 비난하려는 의지도 없다. 기독교에 대한 반감은 대부분 기독교도들이 조장한다.


 그리고 남의 블로그에 배설해 놓고 도망가지 말아라. 포스트 하나에 리플이라고 할만한건 수십개밖에 없고, 예수쟁이를 싸잡아서 욕하거나 주인장을 비난하는, 배설물같은 쓰레기가 오백개가 넘게 달려있으면 악취가 너무 심하지 않나? 국제적인 망신이다 이사람들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7/13 03:52 2007/07/13 03:52

맨 위로

'힘'을 가진 영상

2007/07/10 22:11, 글쓴이 Soloture


이것은 강하군요.

아트레온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서 맨날 영화보러 가는데, 요즘은 트랜스포머가 너무 상영관을 많이 차지해서 볼게 없더군요. 자전거타고 30분거리에 있는 상암CGV까지 가서 영화를 보고 와야 되나봅니다.

못된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7/10 22:11 2007/07/10 22:11

맨 위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06/26 19:37, 글쓴이 Soloture
1. 프로레슬러 크리스 벤와. 개인적으로 프로레슬링에 거의 전혀 관심이 없지만 그나마 알고 있던 몇 안되는 레슬러 중 한명이었는데 안타깝군요. 가족들과 함께 한 자살이라는 것이 더 마음아픕니다.

에디 게레로랑 여러가지로 얽혀서 자주 나오고 사석에서도 친하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그는 지금쯤 꿈에도 만나고 싶던 친우를 만났겠네요.


2. 얼마전 분신자살소동을 벌이셨던 soloman님께서 결국 오늘 오후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참 정말 뭐라고 할 말이없군요. 물론 전적으로 책임을 경찰에만 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더 안타깝고, 제주 경찰이 자기 책임만 제대로 수행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 이라는 사실에 더 화가 나네요. 경찰도 부랴부랴 재조사에 착수한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제주도 가을이네 이야기가 다시 업데이트되는 일은 없겠죠.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갱신되지 않을 공간이 제 주변에 하나 더 생겨버렸네요. 오랜만에 이 빈 공간들을 좀 돌아봐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26 19:37 2007/06/26 19:37

맨 위로

엄청난 것을 훔쳐가버렸습니다 궁극판

2007/06/23 21:57, 글쓴이 Soloture





중간에 등장하시는 전 도쿄도지사 후보 토야마 코이치 군에게 박수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23 21:57 2007/06/23 21:57

맨 위로

키보드 크래셔는 엄청난 것을 훔쳐가 버렸어

2007/06/22 20:49, 글쓴이 Soloture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동인음악 프로젝트인 東方乙女囃子(토호오토메바야시)의 노래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그리고 여기 또 하나,
어느 한 전설적인 영상, 키보드 크래셔가 있습니다.


모 원래 뭔지는 잘 모르겠고, 애가 발악하는 거에 마리오 화면 합성한 겁니다.
자막은 신경쓰지 마세요. 중요한건 괴성이니까요.

그리고 이 두 명품이 만났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이건 전설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22 20:49 2007/06/22 20:49

맨 위로

폴딩 바이크 구입

2007/06/20 10:11, 글쓴이 Soloture


운동도 할 겸, 홍대까지 왔다갔다할 때 너무 멀고 귀찮아서 탈 만한 자전거를 찾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불쑥 질러버린 접이식 자전거입니다. 색깔이 참 마음에 드네요. 어제 시험주행을  나갔다 왔는데 느낌 자체는 그냥 그런 편입니다. 아무래도 바퀴가 작아서 심하게 흔들리고, 단차가 있으면 오르내릴때 충격이 크더군요.

그래도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만족입니다 흐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20 10:11 2007/06/20 10:11

맨 위로

fried party photo by 낙원

2007/06/19 11:02, 글쓴이 Soloture


낙원이가 찍어준 사진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19 11:02 2007/06/19 11:02

맨 위로

덧없도다

2007/06/17 02:20, 글쓴이 Solo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숨겨둔 아들



참으로 덧없도다.

내가 제조되어 온 과정은 나에게 대비할 것을 조언했는데

결국 깨닫게 된 것은

대비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대비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무것도 없음이라.



감히 마초들이 나를 보고 이기주의자라 하고

설레여야 할 만남과 헤어짐은 나를 괴롭히고

나이값 못하는 동경은 나를 눕힌다.



외양간은 소를 잃은 다음에야 고칠 곳이 생겨나는 법이다.

하지만 어느 구멍으로 소가 나갔는지 모르는 바에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17 02:20 2007/06/17 02:20

맨 위로

성명문답

2007/06/15 18:56, 글쓴이 Soloture

이름문답 에서 트랙백

이름하야 What is your name?
문답수칙은 꼭 지켜주세요.
1. 경로를 표기한다
2. 꼭 문답을 넘긴다
3. 문답 작성자를 지우지 않는다.
경 로: 히로→누밁→치아키→리디→유화→은휴→히나키츠→버닝오크→씨감탱→토선생→토식→교빈→T.p→케렉스→토코→카르→이요만테→사피엔스→이르 →kashumir→개보린→워스트→낫군→참치는→작은욕망→앙아떼지→석류→이찌→샄샄→하노미→댕글→키라→넬→두마리→블러디→세츠나→스왕→조 사장→신용진→모리옹→라비또→카메모토→수호→크라→어비스→미유→콘돌→슈에→묘희→Seline→wizdom07→동굴곰-> rucien→유안->Windrider->하이얼레인->soloture


헉 kashumir님?!



1.당신의 닉네임은?

솔로쳐(soloture)


2. 닉네임이 지어지게된 계기는?

뭐 별거 있나요. 드래곤 라자지.
정확히 말해서 퓨처워커 연재 당시에(98년이었나 99년이었나) 등장하는 솔로쳐(원작 표기는 솔로'처')가 마음에 들어서 가져왔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그러니까 99년부터 쓰고 있는 닉네임.

3. 그밖의 여러 곳에서 쓰는 닉네임 3개

lhungaer, eris

4. 각각의 닉네임이 지어지게 된 계기는?

lhungaer -> 어딘가에서 돌아다니는 꿰냐 어 번역기(중간계 요정족의 언어)에 제 이름 돌려서 얻어낸 것.

eris -> 솔로쳐라는 닉네임을 막 쓰기 시작했을때, 소속되어 있던 울티마온라인 길드의 마스터 형이 제가 가입할 때 붙여준 별명이었습니다. 당시 길드원들에게 그리스신화의 신 이름이 하나씩 붙었는데, 당시 길드원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던 저에게 '너의 귀여움(...)으로 클랜의 화합을 이끌어내라'는 뜻을 역설적으로 담아 불협화음과 이간질의 신인 eris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해몽이 더 좋은거 같지만. 참고로 가끔 솔로쳐 앞에 붙는 G3는 이때의 길드네임.


5.닉네임 이외의 별명은?

일반인 친구들이 많다보니 오덕이라고 자주 불리는군요.

6. 온라인에서 당신은 뭐라고 불리는가?
솔로, 솔루, 솔로쳐, 솔 군.
참고로 imm을 비롯한 음악커뮤니티에서는 솔루라는 이름으로 주로 활동하는데, 이것 역시 G3시절 당시 30세이시던 길드마스터 형이 soloture를 잘못 읽어서 맨날 솔루솔루 부르던 것에서 유래합니다. 이 기회에 확실히 말해두지만 Sound Providers의 소울로와는 관련 없습니다(...).


7. 현실에서 당신은 뭐라고 불리는가?



8. 온라인에서의 호칭이 더 끌리는가?

아무래도 그렇죠. 제가 좋아서 붙인 이름인데.


9. 당신의 본명이 마음에 드는가?

마음에 드는편인데, 한번에 알아듣기 힘든 이름이라 자기 소개할때 불편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울림'이 그렇게 좋은 이름도 아니고.

10. 마음에 든다면 이유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없다는 점


11. 마음에 안든다면 이유와 자기가 바꾸고 싶은 이름


12. '내'가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 나라가 어디며, 그 나라에서 불리고 싶은 이름은?

바이서스
핸드레이크 휴리첼

13. 내가 중세의 귀족이 된다면 귀족적인 느낌으로 내이름은?

내 이름은 아니지만
케이트 데솔로(...)



14. 만약 나와 어느 유명스타의 이름이 나와 같다면 나에게 어울릴 만한 유명스타의 이름은?

유명스타와 이름 같고 싶지 않은데..



15.살면서 이런 특이한 이름 들어봤다.

초 중학교 동창중에 전하얀아름이 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나중에 개명하더군요.


16. 내가 어른이 된다면 나의 이름 뒤에 (혹은 앞에) 붙는 지위나 호칭은 무엇이 좋겠다고 생각하나?

그런거 붙이면 길고 귀찮아서 싫어요.

17. 이 문답을 넘길 이웃 중 이 분! 정말 닉네임 잘 지으셨다. 3분 선정하고 넘길 것.

블로깅을 하고 계시는 분중에 닉네임의 유래가 추측되지 않는 분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플랑님
럭셜청풍님(...반쯤은 추측이 되지만)
닉네임잘 지으셨다에 동의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궁금하니까 라퓨시안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15 18:56 2007/06/15 18:56

맨 위로

싸이월드 나랑 싸울래여?

2007/06/12 00:06, 글쓴이 Soloture
요즘들어 파이어폭스로 싸이월드를 하는데 부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화면을 자주봅니다. 참고로 전 이런 경고메세지 받을만한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습니다-_- 뭐 파폭에서 이정도 돌아가는 국내사이트가 또 어디있겠니 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가긴 하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제가 0과 1로 이루어진 코드나 향락업계종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간단한 절차를 밟은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단이 해제되었답니다. 그래서 확인을 누르고, 다른 메뉴를 클릭했더랬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놔 이 색기들이...


싸울래여? 파폭에서 비밀글전환못하고 게시물 삭제못하고 스토리룸못고치고 기타등등기타등등은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그렇다고 칩시다. 왜 날 자꾸 봇 취급하는건데. 나 사람이거든요


오늘 보니 학교 사이트도 꼬일대로 꼬였는지 어쨌는지 안되는 페이지가 갑자기 생겼더군요. 공지사항도 날아가고. IE이외에는 로그인도 안되고 전혀 이용이 불가능한 거지 발싸개같은 사이트 만들어놓고 맨날 땜질해가면서 쓰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12 00:06 2007/06/12 00:06

맨 위로

설령 나에게

2007/06/07 00:13, 글쓴이 Solo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령 나에게 그것에 대한 책이 없다 한들

그것을 공유하고 있는 그 사람은 그것이 나에게 책이 있다 하고

결과라 불리울 수 있는 현상은 마지막에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왔으며

그 사람에게는 아무일도 아닌 일이 되었으니

이것은 나의 탓이니라.

이것은 나의 탓이니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06/07 00:13 2007/06/07 00:13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