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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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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사한 집에 인터넷이 들어온 김에 단숨에 받아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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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악마와도 같은 괴물선생에게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싸워 도전한
1년간의 기록.









이라는 문구가 드라마 첫머리에 냅다 나옵니다. 허허.


왼쪽이 주인공

아저씨개그 학생주임

인기의 여선생(표정이...)
그리고 수녀복 자락(...)

그리고 수녀복 자락(...)

새학기 첫날부터 젓빠지게 공부하는 초딩도 있는가 하면

그냥 노는 애들. 그리고...
그냥 노는 애들. 그리고...





정론의 여왕, 아쿠츠 마야 등장.




그녀가 처음 교실에 들어와 냅다 아이들에게 설파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愚か者や怠け者は差別や不公平に苦しみ、賢いものや努力したものはいろいろな得権を得て、
豊かな人生を送ることができる。
それが、社会というものです。

어리석은 사람이나 게으른 사람은 차별이나 불평등에 시달리고, 현명하거나 노력한 사람은 여러가지 특권을 얻어, 풍족한 인생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이, 사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貴方たちは、この世で人のうらやむような幸せなくらしができる人が、なんパーセントいるか知ってる?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행복한 생활이 가능한 사람이 몇 퍼센트나 있는지 아나?

たったの6パーセントよ。この国では、百人のち六人しか幸せになれないの。
このクラスには24人の児童がいます。ということは、このなかで将来幸せになれるのは、一人か二人だけなんです。残りの94パーセントは毎日毎日不満を言いながら暮らしていくしかないんです。もし貴方たちがその6パーセントに入りたければ今から努力をして、いい成績をとり、いい大学に入るしかないでしょ。
겨우 6퍼센트. 이 나라에선, 백 명중에 여섯 명밖에 행복해 질수 없어.
이 교실에는 24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이 중에서 장래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은, 한 두명 뿐입니다. 나머지 94퍼센트는 매일매일 불만을 터뜨리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6퍼센트에 들어가고 싶다면 지금부터 노력을 해서, 좋은 성적을 얻어,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밖에 없겠죠.

(いい大学に入るだけが人生じゃないと思うけど。スポーツとか音楽とか)
(반항끼 넘치는 아이 :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운동이나 음악 같은것도 있잖아.)

ふん。スポーツや芸術で成功する確率はもっと低いの。一流になる人間は一流指導者の英才教育を小さいころからうけ、血のにじむような努力をしているんです。
貴方たちのような凡人に、今からそんな事ができる?
훗.. 스포츠나 예술로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 일류가 되는 사람은 일류 지도자의 영재교육을 어릴적 부터 받고,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같은 보통사람에게, 지금부터 그게 가능한가요?

貴方たちはもう有名私立小学校に通う児童からずっと遅れ劣っているんです。イメージできる?彼らはこうしている間にも貴方たちが経験したことがないような裕福な生活をし、決して手にできないような、特権やサービスを受けているんです。病気になれば順番を待たずに、一流大学病院の診察を受けることができるし、朝から並ばなければ手にできないようなゲームだって、簡単に手に入る。ディズニーランドだって特別の出入り口から入って人気のアトラクションも並ばずに乗ることができるんです。
여러분은 벌써 유명 사립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습니다. 상상할 수 있나요? 그들은 여러분이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여러분이 경험해 보지 못한 유복한 생활을 하고, 결코 손에 넣을 수 없는 특권이나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병에 걸려도 차례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일류대학병원의 진찰을 받을 수 있고, 아침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손에 넣을 수 없는 게임도 간단하게 얻습니다. 디즈니랜드도 특별한 입구로 들어가 인기있는 놀이기구도 줄 서지 않고 탈 수 있는 겁니다.

いい加減、目覚めなさい。
적당히들 눈을 뜨세요.

日本という国は、そういう特権階級の人たちが楽しく、幸せに暮らせるように貴方たち凡人が安い給料で働き、高い税金を払うことで、成り立っているんです。そういう特権階級の人たちが貴方たちに何を望んでいるか知ってる?
일본이라는 나라는, 그런 특권계층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게하기 위해 여러분같은 보통 사람이 싸구려 월급으로 일하고, 비싼 세금을 내는 것으로 성립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특권계층의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아세요?

"今のままずっと愚かでいってくれればいいの。世の中のしくびや、不公平なんかに気づけず、テレビや漫画でもぼっとみて何も考えず会社に入ったら、上司の言うことを大人しく聞いて、戦争が始まったら真っ先に危険なところへいって戦ってくればいいの"
지금 이대로 계속 멍청하게 있어 줘. 이 세상의 비리나 불공평같은 것에 신경쓰지 말고, 텔레비전이나 만화같은거나 멍하니 보면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회사에 들어가서, 상사가 시키는 거나 얌전히 따르고, 전쟁이 일어나면 최전방 위험한 곳에 가서 싸워 주면 되는거야"



상황 자체가 예상은 가시겠지만, 고도의 심리전술과 정론공격으로 무장한 선생과, 자기가 왜 공부하는지도 생각 한번 안해보고 남들이 하는 말이나 자기 입에 주워삼기는 코찔찔이 초등학생들과의 대결구도 되겠습니다.

정말 흥미롭지 않습니까?

이거 좀 물건인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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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6 01:25 2007/03/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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