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의 3년후 이야기를 다룬 TV애니메이션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아직 자세한 방영일시등의 정보는
입수되지 않았지만, TV판 24화의 3년후 이야기, 즉 End of Evangelion에서의 인류보완계획 발동이나 UN군의 네르프 본부 무력점거등의 사건은 일어나지 않은 채 3년이 흘렀을 경우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사실 EoE의 3년후라고 하면 뭐 아담과 이브의 하악하악밖에 없을테니 당연하겠죠(...). 따라서 상당히 형이상학적인 결말로 끝나버린 24화의 의미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은, 사실 TV판 24화만으로도 이미 완결이 나 있는 상태였고 EoE마저도 약간은 사족이었던(그러나 그 극적인 전개로 인해 호평받았던)터라 누가봐도 우려먹기 이상의 의미는 가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에바 골수빠이자 에바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었다고 주장해온 저로써도 물론 미칠듯이 보고는 싶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1. 양산형 에바의 이름이 엔젤 캐리어군요. 뭐 담고 다니나요?
2. 영호기 2식의 명칭은 영호기 2식 영역제압기. 아마도 에바가 전쟁무기로 쓰이고 있을 가능성을 내비치는 것 같습니다.
3. 아스카와 레이의 3년후는, 뭐.. 중3때도 이미 말도 안되는 프로모션을 보여주었던지라 고삼짜리가 저렇다고 해도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인류보완계획은 아야나미 레이에서 이미 완결되었던 겁니다(...).
자세한 소식이 입수되는대로 추가 포스팅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