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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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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고, 좋은 영화입니다. 전쟁이 가지는 어두운 면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흔히 전쟁에서 연상 가능하며 선호받는 면에는 또 긍정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정도의 형님 되시면 이 정도 중도 지키는 건 문제도 아니겠지만, 이게 또 보통을 넘어 절묘하고, 연출도 좋습니다. 아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못 보는 것이 아쉽군요. 나중에 DVD라도 사 봐야겠습니다.


2.
Indian이라는 단어, 정말 아무것도 담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오해에서 비롯된 명사이고, 우리가 역사와 관습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인디안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실제로 인디안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사이에는 교차점을 찾기 어려우니까요. 서양 사람들이 한국인을 [훈]이라고 부른다면 무슨 기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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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7 17:39 2007/02/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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