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에서 발표한대로, PSP go는 기존의 PSP와 악세사리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심지어 USB케이블까지 전용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게 바뀌었지요. 참고로 이 USB케이블이란 놈이 1575엔. PSP가 호환면에서 봤을때 그럭저럭 개념있었던 기기였음에 비하면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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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 이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람들도 있고, 현재 이명박의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는걸로 봐서 그 중 다수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으니, PSP유저중에 이 쌈빡한 PSP go를 또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국적기업 소니는 이런 작은 고객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허허 이런...
참고로 본체를 제거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그란투리스모용 핸들?..대체 뭐라고 해야 좋을지 모르겠군요.
저기 저 덜렁거리는 케이블은 악세사리의 호환성따위 눈꼽만큼도 생각없다가 시제품까지 다 만들고 난 후에야 부랴부랴 뒤늦게 뚝딱 만들었다는 증거일까나.이건 SCE를 말살하려는 소니의 음모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