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환승을 위해 거친 도쿄 하네다 공항.
홋카이도에 도착해서 마중나와주셨던 나가와라상의 안내를 받아 편안하게 삿뽀로 시내로 향합니다. 홋카이도 일정 내내 몸둘바를 모를정도로 감사했던 나가와라상(47세, 엔지니어).
삿뽀로 시내 호텔에 들러 짐을 풀고 곧바로 향한 곳은 모와이야마 관광도로. 산을 올라가는 유료도로인데, 올라가서 볼 수 있는 홋카이도의 야경이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광각렌즈를 썼다고 하더라도 다 담을 수 없을정도로 생전 처음보는 조낸 짱 멋진 야경이었네요.
나가와라상과 여자친구분
전망대 주차장에서.
맥주까지 사 주신 나가와라상. 네명이서 조낸 짱 마니 먹었음다.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
술을 안 마시는 관계로 주문한 논 알콜 칵테일 시즈쿠쨩(しずくちゃん). ...좀 성의있는 이름으로 붙여라..
2일차
공원에서 브레이킹중이신 옵빠들
드디어 테레비 탑에 도착. 예전에는 전파수신탑이었다는 듯 하지만 지금은 그냥 전망대. 테레비 아빠(テレビ父さん(테레비토오상). 테레비 탑이 일본어로 테레비 토오 인것을 이용한 말장난)라는 전용 캐릭터도 있는 삿뽀로의 명물입니다.
점심때 나가와라상이 다시 오셔서, 수프카레를 먹고 오타루로 향했습니다. 아쉽게도 오타루에서는 사진이 없.. 어차피 오타루 사진정도는 검색하면 다 나오잖아(...)
오타루에서 돌아와 먹은 라멘집. 맛의 시계탑이라는 이름이고, 역시 삿뽀로시의 명물 시계탑에서 따온 가게 이름이겠죠. 갱장히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