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운수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침에는 리브로 트위터에서 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에서 이겨서 공짜 책도 하나 챙겼고, 시험보러갔더니 족보랑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나오고. 내일 시험이 있긴 하지만 기분 좋게 윈도우즈 7 런칭파티를 갈 수 있었습니다.
우선 행사장은.
그리고 곧 본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본 행사 자체는, 이런류의 행사가 늘 그렇듯이 매끄럽게만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시연하고 발표하시는 분들이 마소의 직원이나 블로거분들이셔서 좀 거친 진행은 불가피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매끄러웠던 것이 아마 준비를 보통 아니게 하셨던 듯. 변기수씨의 수준높은 진행도 괜찮았습니다. 재미있었고,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잘 진행되었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어차피 윈7의 기능은 그 자리에 모인 블로거들이라면 상당수가 이미 써 보셨을테고, 저도 그렇고 해서, 오우, 원더풀 윈7! 식의 분위속에서 기초적인 부분 전반을 소개하는 식의 시연이 그렇게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의 몇몇 시연자분들은 명백하게 준비부족으로 드라마틱하게 인상을 줄 수 있는 좋은 포인트를 밋밋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했고요. 마지막 파트너사의 프리젠테이션까지 합해서 그냥 통짜로 한시간짜리 광고 하나 본 기분입니다. 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큰 기대도 안했으니 실망은 없는 정도.
아,
에프엑스 사진은 어디있냐고요?
이 흉이 우리 애들 눈앞에 있는데 사진이나 찍고 있으....
......
네 찍어왔습니다.
찍어왔다고요..
그리고 뭐,
네. 생각치도 않게 노트북이 당첨됐습니다. 제 생전에 뭐 당첨된 역사가 없는데 오늘은 아주 끗발날리는 날이군요. 그래도 받으러 무대 올라가다가 777명 + 알파앞에서 엎어지며 도짓코 인증 성공(...).
윈7 프로모 카피와 노트북 당첨 인증
오늘 한 100년치 운을 다 써버린 저에게 내일은 무슨 재앙이 닥칠까요. 벌써 무서워서 잠이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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