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Benson - Footin`it (Shape Of Things To Come,1968)
나도 샘플 찾기.
Diamond D, Footin`it, Freestyle, George Be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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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지네 @ 2007/03/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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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통샘플= 실력없음 이런 공식을 가진분들 !! 반성하시길.. 아 죠지벤슨 곡도 좋고 앨범커버도 이쁘고 확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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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쳐 @ 2007/03/13 19:55
- 앨범 느므 조은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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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 2007/03/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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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서 말씀하신게 어떤것인지 대충 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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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쳐 @ 2007/03/17 17:47
- 헉 알아채지마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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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 2007/09/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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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샘플은 그냥 욕하는 머지리인거 같네요 저는.. 조지벤슨의 프레이즈외에 위에 씌워진 랩을 제외하고
더 무엇이 있는지 묻게되는걸요. 딴지걸어 죄송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머저리라 욕먹어도 통샘플은 참.. 이곡의 공이 조지벤슨에게 온전히 돌아가지 않는다면 조지벤슨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 솔로쳐 @ 2007/09/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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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물론 곡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샘플 곡이 욕을 먹어야하는 경우는 그것이 '통샘플이기때문에'가 아니라는 거죠.
말씀드리고싶은 이야기는 정말 많지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음악으로서의 힙합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1. 샘플링 작법은 '음악가'가 아니라 'DJ'의 작법이라는 것
2. 힙합은 '비트'가 아니라 '비트와 랩이 융합'되어 있는 음악이라는 것
힙합은 연주자가 아니라 DJ에 의해서 탄생된 음악이고, 힙합의 근간을 이루는 샘플링 작법 역시 기존의 작곡개념과는 다른, DJ가 행하는 믹싱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샘플링음악은 '탐색'과 '해석'의 음악. 이에 중요한 것은 적절한 샘플을 찾아내는 디깅과, 해당 곡의 그루브를 이해할 수 있는 이해력 등이겠죠. 실제로 원곡 샘플을 만져보시면 아시겠지만(그리고 이 앨범을 접하기 전에 실제로 만지작대던 제 경험에 비추어보아서도) 막상 랩을 할 수 있는 곡으로 해석하기 상당히 어려운 곡입니다. '그럴싸'한 그루브를 '찾아'내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굳이 곡을 억지로 뜯어고쳐 새로운 느낌를 찾아내기보다는 랩을 통해 그루브를 덮어씌우는 느낌으로 재해석한 것이겠죠(역사상 가장 훌륭한 MC중 한명인 DD답다고 할까요). 실제로 어떤 모티브를 가지고 작업을 한 곡인지는 당연히 알 수 없지만, 이 곡은 조지벤슨의 대한 리스펙트를 던짐과 동시에(샘플링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죠?), 새로운 측면에서의 그루브에 대한 고민, 근원적이고 넓은 쪽에서 보자면 음원을 '사용한다'는 행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제시쯤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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