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하나가 미어 터질때까지 트랙이란 트랙은 죄다 꾹꾹 눌러담는 스캇형이 돌아오셨습니다. 사실 발매된지 보름정도 된 거긴한데, 언제쯤 살까 고민하고 있다가 며칠전에 퍼플놀러갔더니 띡 들어와있어서 깜딱놀랐다능.
여전한 다운비트 일렉트로니카 앨범이고,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오늘 비오는데 막 들어줘야될 거 같음. 이 바닥에 있는, 비슷한 스타일의 뮤지션중에 꾸준함을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은 참 많지 않은데 그런 의미에서 프레퓨즈는 정말 좋은 음악 만드는 것 이상으로 소중한 존재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