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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Yuill 의 Sample me up!



영국의 포크트로니카 뮤지션인 James Yuill은 여름에 걸쳐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했습니다. Sample me up!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다름아닌 팬들을 대상으로 5초미만의 짧은 음원들을 모집해서, 그렇게 모인 음원들로 음악을 만드는 일이었는데요. 8월에 있었던 첫 Sample me up이 호평을 받았던 것에 꽂혔는지 금방 9월 내내 Sample me up 2를 진행했더군요. 그리고 바로 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프로젝트는 이쪽. 첫번째는 한곡, 두번째는 두곡의 노래가 만들어졌고, 그 곡에 쓰인 음원들과 음원을 보내준 사람의 이름/국가가 적혀있습니다. 일본 쩌네요. 열라많음.

음악에 있어서의 인터렉션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간결하고도 올바른 답변인 듯한 프로젝트입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만들어진 노래의 비디오 클립을 제작해 달라고 하네요. 누구든지 자신의 마음에 드는 비디오를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려 링크를 보내준 사람은 한 명을 뽑아서 James Yuill의 다음 싱글 비디오를 맡길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것 같지도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딱히 누가 이미 했다고 하기도 어려운 프로젝트들인데,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될지 기대가됩니다.

역시 영국인들은 머리가 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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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20:12 2009/10/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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