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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밤의 꿈 - on LUEL

2009/12/22 19:52, 글쓴이 Soloture
남성잡지 LUEL 12월호에 빈티지 소울 특집기사의 일부분으로 실린 글입니다. 아마 한겨울 밤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들어간 꼭지일텐데 제목은 제가 정한게 아니라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좋은 기회를 주신 민준형과 루엘 정규영 에디터님께 감사드립니다.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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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9:52 2009/12/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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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카낙션(Sakanaction) - 언더그라운드와 엔터테인먼트사이의 그 어디쯤

2009/11/05 22:37, 글쓴이 Soloture

본디 졸변에 졸필인 인간인지라 두 가지 다 잘해야 하는 인터뷰 취재가 들어오면 항상 몇배는 어려운 것 같다. 자료 찾아보고 음악 들으면서 참 괜찮고 음악도 잘하고 재미있고 깊이도 있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했고 잘 끌어내보려고 했는데 이게 참 말주변 없는 사람은 그런거 끌어내는게 어렵다. 애초 기대했던 거의 20%정도밖에 퀄리티를 못 뽑아내서(그나마도 야마구치씨가 열성적인 웅변가여서 가능했던 것이지만) 사카낙션에게도 미안했고, 제이박스에도 미안했고, 나 자신에게도 미안했고. 일본어로 인터뷰로 하고 번역을 해서 송고했던지라 번역할때 나의 나쁜 버릇인 죠죠체가 또 등장해버린것도 많이 아쉽다. 죠죠러도 아니거늘.. 사실 퇴고만 좀 더 해봤어도 금방 고칠 수 있는 건데 뭣때문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도 급해서 퇴고도 없이 그냥 송고해버렸던 것이 큰 실수. 아마도 마감 아슬아슬하게 이루어진 인터뷰라서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벅스에는 약간 날짜가 지나서 공개가 되었던 터라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퇴고할 수 있었으면 싶었다. 죠죠체가 너무 보기 싫어서 블로그에서는 수정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어차피 이미 공개된 글이고, 스스로에게 경고하는 차원에서 그냥 남겨두기로 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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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5 22:37 2009/11/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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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Deez

2009/05/15 12:55, 글쓴이 Soloture

길어서 접습니다.


인터뷰어 / 한상우

벅스( http://bugs.co.kr )에 기고된 글입니다. 상업적 용도로의 재이용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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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2:55 2009/05/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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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iara

2009/04/22 20:03, 글쓴이 Soloture

Bugs> 새 앨범 [Fantasy Ride]가 곧 발매됩니다. 앨범에 대해서 얘기 좀 들려주세요. 어떤 앨범인가요? 또, 이번에 새롭게 변화를 준 부분이 있나요?
Ciara> 이번 앨범 타이틀은 [Fantasy Ride] 이고, 저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제 3번째 앨범이에요. 이번 앨범에서는 저의 아티스트로써, 또 여자로써의 성장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창의적인 면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작업했고, 앨범에 실린 곡들에 대해서도 큰 자부심을 느껴요. 앨범을 구해서 들어보시면 힙합, 록, 그리고 퓨전음악을 한 앨범에서 동시에 들으실 수 있게 될 거에요. 앨범의 아트워크에 대해서도 굉장히 뿌듯해요. 저는 그 작업을 꽤 재미있게 가져가게 되었고, 아시다시피 만화책 일러스트의 형태로 완성되었죠. 굉장히 훌륭합니다. 전체적인 앨범작업이 굉장히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이 앨범은 제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죠. 제가 이제까지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저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앨범이에요.  저는 앨범에 여러분이 이전까지 들어왔던 것과는 확실히 다른 변화를 주었어요. 그리고 그건 마치, 모든것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앨범을 들으신다면 제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담뿍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제 성장까지도 들을 수 있으실겁니다.

Bugs> 이번 앨범을 위해 발매된 싱글들에는 T-Pain, Justin Timberlake, Polow da Don, Young Jeezy같은 유명한 이름들이 피처링과 작곡자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어요. 그들과의 공동작업은 어땠나요?
Ciara> 앨범에 참여한 모든 가수들이 너무나 훌륭했고, 함께 즐겁게 작업했어요. 이제껏 한 공동작업 중에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일하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었지요.

Bugs> 이번에 “Love Sex Magic” 뮤직비디오에서 Diane Martel감독과 함께 일하셨죠. 그녀와의 작업은 이번이 세 번째인것으로 알고 있는요. 뮤직비디오는 정말 섹시하더군요! 촬영은 어땠나요?
Ciara> 다이엔과의 작업은 항상 즐거워요. 그녀는 자기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녀를 좋아하죠. 모든 씬이 훌륭해요. 정말 진정한 작품을 만들어 내죠. 그분과 여러 차례 일해 왔는데 모두 너무 멋졌어요. 그리고 다시 작업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기뻤습니다.

Bugs> 전작인 [Evolution]부터 당신은 섹슈얼한 느낌을 뮤직비디오에 담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당신은 지구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성 중 한명이고, 그 사실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사람들이 당신의 음악을 오해할까 걱정되지는 않았나요?
Ciara> 언제나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면 예상할 수 있는 일이죠. 새로운 것을 하려 하면 그런 것들이 의례 따라와요. 하지만 결국 시간의 문제에요.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됩니다.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결국에는 따라오게 되어있어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하면 사람들은 “그러니까, 그게 대체 뭔데?” 라는 반응을 보이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저의 비전를 계속해서 공유하면, 그 사람들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것입니다.

Bugs> 음악을 만들 때 항상 마음에 두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Ciara> 저의 팬들이죠. 이 모든 게 다 팬들을 위한 거니까요. 그리고 이제껏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죠. 뮤직비디오와 의상, 안무, 공연 등 모든걸 고려해서 곡을 만들어요. 

Bugs> 당신은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인 것 같더군요. 지난 5년동안 3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모델, 감독, 연기까지 해냈어요. 당신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Ciara> 많은 것들이 저에게 동기부여를 해 줘요. 전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많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그 자체가 동기부여가 되죠.  팬들의 사랑도 절 자극해줍니다. 관중석에서 들리는 응원의 목소리와 제 이름을 불러주는 소리처럼 제게 힘이 되는 건 없어요. 그리고 또 최고의 엔터테이너가 되어 최고의 음악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절 계속 해서 자극해주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집중하고 열심히 일해야 해요. 결국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달릴 수 있게 되죠.

Bugs> 당신은 다양한 장소를 옮겨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일도 일찍 시작했습니다. 그런 드문 경험이 당신 자신과 현재 하고있는 음악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Ciara> 음, 그 경험은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어요. 다른 문화와 다른 장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아요. 전 어린 아이들이든 가정을 꾸려가는 어른들이든이 때론 자기가 사는 곳을 떠나 다른 곳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근처 가까운 도시라도 상관없어요. 아마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지금도 여행을 다니면 제가 예전에 옮겨다니며 살 때가 기억나서, 그 때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냈던 것이 좋아요. 그리고 제가 살았던 곳을 다시 가 보는 것도 멋진 일이 되지요.

Bugs> 당신의 영화 도 곧 개봉하는데요. 전 뮤지컬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 흥미로운 이야기더군요. 영화와 당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Ciara> 사실 3년 전에 찍은 영화에요. 제가 출연한 두 번째 영화죠. 그 영화에 함께 작업한 분들중에 Patti LaBelle, Lynn Whitfield, Hill harper, Billy Zane 같은 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훌륭한 연기자 들이에요.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촬영지는 루이지아나 였는데, 숨막히게 더웠어요.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마 올해에는 상영될 거에요.  
 

 Bugs> 많은 사람들은 당신이 가장 재능이 많은 사람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은 노래, 작곡, 춤, 앨범제작, 모델, 비디오제작, 연기까지 해 내죠. 그리고 예전에는 랩도 했었고요! 어떤 사람들은 당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할 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은 자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싶나요? 미래의 큰 목표가 무엇인가요?
Ciara> 사람들에게 제가 제 일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어요. 전 즐기는 걸 좋아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너무나 즐기고 있기도 하죠.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저에게도 꿈이 있어요. 전 그렇게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부유한)어린시절이 제 성공을 가져다 준 것은 아니었죠. 우린 모두 똑같아요. 우리는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잘은 모르겠어요. 전 제 자신이 믿음이 있으면 꿈이 현실로 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좋은 예가 된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부유한 삶을 살아온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믿음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산 사람은 좀 더 쉽게 꿈을 이룰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신념이에요.

Bugs> 개인적으로 한국에 대해 어떻게 느끼세요? 방문할 계획은 있으신가요?
Ciara> (지난번 방문했을 때) 팬들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어요. 도시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놀라웠어요. 음식도 정말 좋았죠. 불고기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물 론 한국에 다시 갈 계획이 있죠. 이번에 가면 좀 오래 머물고 싶어요. 도시 전체가 너무 아름답고 한국 팬들도 너무 멋졌어요.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더 많은 팬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하나도 기억 안 나지만 한국말도 예전에 약간 배웠었어요. 한국말은 멋진 언어였습니다. 

Bugs> 인터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팬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Ciara> 한국에 계신 팬 여러분.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제가 얼마나 한국에 다시 가고 싶어하는지 팬여러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을 저의 [Fantasy Ride]에 데려갈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인터뷰어 / 한상우

협력 / 소니뮤직

벅스( http://bugs.co.kr )에 기고된 글입니다. 상업적 용도로의 재이용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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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20:03 2009/04/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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