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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2009/07/06 17:56, 글쓴이 Soloture

세상 모든일이 다 그렇듯, 호황기와 불황기는 반복적으로 찾아옵니다.

딱히 슬럼프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블로깅처럼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 게다가 저의 블로그처럼 별다른 목적없이 순수 잡담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더욱, 의욕없고 글빨안서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그렇다고 평소에 글빨이 잘 선다는 건 아니고. 똑같은 물건을 봐도 왕성하게 글감이 떨어지는 시기가 - 물론 개중 9할 5푼은 게으름필터가 자체적으로 걸러내지만 - 있는가 하면 하루종일 게임을 해도 뭘 써야할지 모를때도 있다는 거겠지요.

지난 3주동안 꽤 터프한 스케쥴을 소화해왔기때문에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고 그렇습니다. 오늘밤에는 미뤄뒀던 드래그 미 루 헬이나 보려고요.

장마철이네요. 집안에 틀어박혀서 소설이나 읽고 만화나 보고 음악이나 들었으면 좋겠지만 결국에는 잉여짓으로 보내게 되는 철입니다. 다들 잉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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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17:56 2009/07/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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