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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10:20, 글쓴이 Soloture



가장 인정받고싶었던 놈들은 날 쓸모없는 영문학 BA를 가진,
기술이 없어 수도료전기세도 못내는 친구 취급을 하고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람들은 내 일부를 보고 날 대단하다 말해준다.

그것이 호평가이든 악평가이든 평가받는 일에 신경쓰지 않게된 지 오래되었고, 설령 그것이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에 대한 몰이해와 오해는 받아들이고 끌어안고 갈 작정이었는데 아직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자의식이 지나치게 크고 미숙한 것 같다.

그래도 단순히 이해받고 싶다는 욕망을 접을 수는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역시, 열등감과 패배의식은 나의 원동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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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10:20 2009/04/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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