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날씨가 훈훈해지고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것이 완연한 봄인듯 합니다.
원래 오늘쯤에 포스팅하려고 했던 내용이 있었는데 아침부터 신경이 곤두서서 글 쓰고 앉아있을 상태가 아니었음..
이런 내용없는 잡담 포스트도 오랜만이군요.
참, 저는 봄 타는 남자입니다. 봄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지나가던 개미핥기한테도 짜증을 부리고 싶어하는데, 제 선에서 되도록 꾹꾹 눌러참고는 있지만 혹여라도 제가 (원래도 까칠하지만) 평소보다 좀 더 까칠하면 저놈이 봄타는구나 해주세요. 전 봄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