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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에서 이동합니다.
다테 마사무네의 본거지이자, 토호쿠 3대 절경중 하나라는 마츠시마.
관광지답게 적지않은수의 현지인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가까이에 수족관이 있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사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우산이 없어서(...) 비를 피하러 들어갔었죠.
펭귄
내부는 조금 낡은 테마파크 분위기에, 실내에 어트랙션도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낙후된 시설에 비해 관리는 놀랄만큼 잘 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었네요.
한켠에서 열렸던 강치쇼.
역시 이런 쇼는 언제봐도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히로 나카무라를 닮은 남자조련사와 구혜선을 닮은 미인 여자조련사가 진행했습니다. 이건 쇼 전에 연습하는 장면인데, 막상 쇼가 시작되면 촬영을 못하게 해서 구혜선조련사는 못찍었네요. 존나 아쉽.
수족관에는 정말 엄청난 수의 수중생물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름 다잊어먹었네요.
우왕 열라커
개복치(...) 헤엄치는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바람에 수족관에 한동안 발이 묶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나기였던듯 곧 그치고, 넓지 않은 마츠시마를 한바퀴 둘러보러 나섰습니다.
토호쿠 3대절경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들이 신선하더군요.
마츠시마 안에 있던 신사. 기억나는건 여기서 엄청난 미인을 발견했었다는 것(...)
독안룡 다테 마사무네 박물관. 마사무네의 본거지가 마츠시마였던지라 거의 다테 마사무네의 마을 비슷한 느낌.
마츠시마 역에서 바라본 역앞 광장.
그리고는 해가 질무렵 센다이로 돌아왔습니다.
역 앞의 복층보도에도 늘어뜨려져 있는 타나바타
전날 피곤해서 못다 즐긴 축제를 위해 거리로 다시 나섰습니다.
센다이를 연고로 하는 야구팀, 라쿠텐.
이것이 아마 센다이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사진입니다. 전날부터 소나기가 내리더니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네요.
역시 호텔에서 바라본 센다이시.
그리고는 도쿄 입성 전 마지막 경유지인 온천도시 하코네로 향했습니다.
하코네 유모토역. 센다이에서 카나가와에 있는 하코네까지는 기차로 거의 4시간 가까이 걸리는 장거리 여행입니다.
하코네에서 신세를지게 된 료칸입니다. 이름 까먹었는데 다시 찾아보기 귀찮네요.
왼쪽에 계신분은 놀랍게도 정상급 배우되시는 오구리 슌님하의 어릴적 나체(...)
료칸에서 정성껏 차려준 초호화 저녁식사를 하고, 온천에 들어가서 극락을 맛본후, 방에서 TV를 보면서 한량처럼 논 뒤 다음날 아침의 방 정경. 개판이군요.
하코네에서의 일정은 1박이었지만 상쾌하고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도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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