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와 동거까지 하는 망상은 한 적 없지만..
이 문답 해서 지탄받을것이 뻔히 보이지만..
바톤 받은건 합니다.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1. 앗, 아침이군요. 당신의 <유우>는 아직도 옆에서 잠들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계속 자게끔 하겠죠. 본인같은 날라리보다야 몇 배는 바쁜 인간일테니.
2. 겨우 일어난 <유우>. 눈을 깜빡이면서 부스스한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런 상황은 익숙하지 않은데.. 아침정도는 먼저 일어난 새가 차려주는 것이 인지상정.
3. 제정신 차린 <유우>. 당신에게 뭔가를 가져오라고 하는데요. 그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걸 가져다 주시겠습니까?
조간신문. 엔화의 추이를 살펴보겠죠. 당연히 가져다 드립니다.
4. 날씨가 좋다고 밖으로 나가자는 <유우>. 어쩔 수 없이 당신은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유우>가 입고 있는 옷은 어떤 옷인가요?
5. <유우>하고 같이 산책을 나간 당신. 이를 어째, 당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유우>를 발견했습니다. 더군다나 <유우>는 즐거운 듯이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같이 섞여서 즐겁게 이야기 한다(...) 어떻게 해야되죠??
6. 당신이 화가 났을거라고 생각한 <유우>, 미안하다며 뭐든지 하나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뭘 시킬건가요?
당연히 훌라춤을 춰 달라고 합니다. 하하하하.
7. 이런, 갑자기 <유우>가 걸음을 멈추네요. 아마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 합니다. 그건 무엇인가요? 그리고,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에노 쥬리의 파마머리. 확성기를 건네줍니다.
8. 그 장소를 피한 <유우>와 당신. <유우>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음을 안정시키는 SF의 Walls don`t exist를 틀어줍니다.
9. 집으로 돌아간 <유우>와 당신. 당신보다 먼저 씻은 <유우>가 방바닥에 쓰러진 채로 깜빡 잠들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들쳐업고 푹신한 곳에 데려다 놓겠죠. 저는 상냥하니까요.(무념)10. 와르르- 큰 소리를 듣고 놀라서 달려간 당신. <유우>가 애써 정리한 물건들을 죄다 흐트러놔서 방안이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유우>는 뭔가에 부딪혀서 아파하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 방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을 듯.
저 이런 인간이라서요.( -_-)
11. 방안을 난장판으로 만든게 미안했던지, 갑자기 음식을 만들겠다는 <유우>. 하지만 미덥지
않은 당신은 결국 거들어주기로 합니다. 앗, 누군가가 손가락을 베였는데요. 상처입은 쪽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 다음에 당신,
혹은 <유우>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미덥지 않다니 혼자서 전골요리까지 해내는 억척녀를.. 당연히 거들다가 민폐끼치는 건 저고, 손가락 베이는 것도 저고, 그걸 보고 아마 조금전의 복수로 놀림당하겠죠(...).
12. 누군가가 전화를 걸만한 시간대가 아닌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젊은 여성(상대가 여성일 경우
남성)의 목소리로 <유우>를 찾고 있는데요. 아직 <유우>는 자신을 찾는 전화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닥치고 바꿔드립니다. 비지니스는 소중하니까요.
13. 밤하늘을 보기 위해 잠시 나온 <유우>와 당신. 아무 생각 없이 나온 것이었는데 <유우>는 당신을 보지 않고 먼 하늘을 보고 있는데요. 뭔가 고민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당신에겐 말하고 싶지 않아하는 듯 한데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도 낮에 본 우에노 쥬리의 파마머리가 신경쓰이는 것이겠죠. 고데기를 사 주자고 꼬셔봅니다.
14. 자기 전에 달력을 본 당신. 1주일 뒤가 <유우>의 생일이네요. 같이 사는 동안
물건 고장도 많이 내고 금전적 피해를 낸게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그래도 <유우>를 위해 뭔가를 해 주고 싶은 당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국어 학원 6개월 수강증(...)
15. <유우>와 함께 이불 속으로 들어간 당신. <유우>가 입고 있는 옷과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떤 자세로 누워 있습니까?
파자마/파자마/넓게 자리 차지한 여배우와 새우잠자는 공돌이
16. 누가 앓는 듯한 소리에 잠이 깬 당신. 옆에서 <유우>가 악몽을 꾸는 듯 괴로워 하고 있네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킬킬거리면서 지켜봅니다
저 이런인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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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님 : 김태희
도현님 : 킬리 하젤
태지님 : 이효리
히아언니 : ....최근 불타고 계시는 제군들 중 한 분(...범위가 너무 넓고 제가 잘 알지도 못하고 흑.)
김끼룩군 : 시다 미라이(하하하하하하핳핳하핳)
플랑 : 음 취향을 잘 모르니.. 그냥 하세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