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게레로랑 여러가지로 얽혀서 자주 나오고 사석에서도 친하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그는 지금쯤 꿈에도 만나고 싶던 친우를 만났겠네요.
2. 얼마전 분신자살소동을 벌이셨던 soloman님께서 결국 오늘 오후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참 정말 뭐라고 할 말이없군요. 물론 전적으로 책임을 경찰에만 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더 안타깝고, 제주 경찰이 자기 책임만 제대로 수행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 이라는 사실에 더 화가 나네요. 경찰도 부랴부랴 재조사에 착수한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제주도 가을이네 이야기가 다시 업데이트되는 일은 없겠죠.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갱신되지 않을 공간이 제 주변에 하나 더 생겨버렸네요. 오랜만에 이 빈 공간들을 좀 돌아봐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