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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상반기 "위에서부터 다섯장!"




1. Sa-Ra Creative Partners - The Hollywood Recordings (Babygrande Records)
더 말할거 있나?
군대에 있는동안 사라의 트랙들을 제대로 쫓아가며 듣지 못했던 나에게는 더 감사했던 앨범. 절하면서 들었음. 새로운 필드를 열어나갈 힘과 자신감을 확실히 자기 손에 쥐고 있는 팀. 하지만 하는 짓거리는 별로 마음에 안든다.

2. J-Dilla - Ruff Draft (Stones Throw)
새로운 앨범은 아니지만 이제 바이닐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해서 너무 많이 돌리고 있다..

3. DJ Soulscape - 창작과 비트(Master Plan)
점점 비트가 묵직해진다. 가지 다쳐내고 뿌리랑 기둥만 남겨서 간략하게 정리해놔도 차원이 다르다. '소품집'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내용과의 필연성을 너무나 명확하게 잘 살려서, 아 그렇구나하고 끄덕일수밖에 없다. 비트에서 왜이리 본좌냄새가 나는거야..

4. Antibalas - Security(Anti)
원형 그대로의 날것이면서, 그렇다고 낡지도 않았다. 이들이 풀어내는 포스만만한 아프로비트의 다채로운 멋은 둘째치더라도, 이것이 안티발라스의 첫번째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이라는 사실(..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는 아마도)에 감격하느라 절이 멈추지 않았다.

5. Yesterday`s New Quintet - Yesterdays Universe
사실 넣을까말까 망설였는데, Bitches Brew가 마음에 안들어서였다-_- 근데 고작 한트랙 마음에 안든다고 이 미친 앨범을 상반기 베스트에 안넣는다는건 좀 그래서.. 사실 내가 Bitches Brew앨범에 가지고 있는 애착이 좀 삐뚤어질정도로 크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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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2 23:33 2007/07/0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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