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드디어 도착. 물론 오늘 도착했으므로 아직 한글자도 안읽어봤다. 전 페이지에 voiceeye서비스용 바코드가 찍혀있는 것이 인상적이긴 한데, 이게 거의 페이지의 10%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확실하게 이것 때문에 페이지수가 늘어난게 보였다. 돈이 없었는지 제본도 상당히 엉망이고, 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 같은 경우는 동인 소설 수준의 인쇄 퀄리티를 보여준다. 뭐 옛날 생각하면서 읽으면야 못 볼 것도 없지만..
3. 아바타를 봤다. 여심을 사로잡는 것은 빨간 페라리라는 만고불변의 법칙에 관한 영화였다.
4. 트위터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언차티드 2를 잡았다. 내가 대체 이걸 안사고 왜 드래곤 에이지따위를 사서 하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우선 들면서, 아주 그냥 존내 울면서 하고 있다. 진짜 올해 나온 게임들의 끝판왕인득. 조만간 포스팅을 한번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