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포스팅을 안하니 말하는 법을 잊어버립니다.
- 단순히 시간이 없기도 하고, 이 블로그라는게 원래 개인적인 욕구불만과 불행, 열등감 같은걸 불처럼 토해내던 곳인데 근 2-3년간 심신상태가 안정적이 되어가면서 이야기거리가 없어졌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싶군요.
-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드문드문 이야기 몇개 던지기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찾기에 너무 게으르지 않았나 반성했습니다.
- 파사디나에서의 삶은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나이먹어가니 스트레스 컨트롤도 어렵지 않고, 전반적으로 작업량이나 프레셔 자체가 공대와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같은 공간안에서 공부하고 작업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어렸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드네요. 친구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고요. 반면교사를 포함해서.
- 텍스트큐브는 완전 버려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