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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msn메신저의 광고

2007/06/10 15:00, 글쓴이 Soloture
예전부터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요즘 윈도우즈 라이브 메신저 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느끼고 계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순간부터인가 라이브메신저에는 아래와 같은 광고탭이 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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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탭은 클릭도 아니고 마우스를 가져다 대기만 하면 굉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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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빙글빙글 돕니다. 죽을때까지.


대체 뭐죠? 상당히 불편합니다. 메신저 쓰다가 화면 정중앙 한가운데로 마우스가 지나가지 않을 수도 없을 뿐 더러, 갑자기 광고창이 커지고 가끔은 위에 놓여있는 창까지 씹어먹고 들어와서 김연아를 빙글빙글 돌려대는 통에 굉장히 짜증납니다. 메신저 창을 꺼버려라 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고작 광고창 때문에 메신저 본체를 숨겨놓고 써야되는 이유가 대체 어디있는건가요? 여기저기 만져봤습니다만 이 광고창 어떻게 꺼버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웃기지도 않는 광고의 어디가 문제인가에 대해서는 굳이 손 아프게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마치 nProtect처럼 자기 멋대로 들어와서 PC사용을 불편하게까지 만드는 악성 광고인 거죠. msn에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광고를 집어넣었을까요?


혹시 이 광고 안뜨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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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15:00 2007/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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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라.

2007/05/28 13:36, 글쓴이 Soloture
남성들에게 원문
또 개념글. 타고 갔습니다

이야기를 전적으로 남성의 공격성에 대한 방어적인 성향에 대한 시각으로, 단순히 말해 극단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보이는 글입니다만, 깔끔하고, 고개 끄덕여지고, 부정할수 없는 좋은 포스트입니다.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해 본 적이 없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20세 넘어가면서 술자리에서 대한민국 남성과 한번이라도 대화 해 본적이 있는 주제에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느끼는 사람은 파렴치함이 대기권까지 치솟은 사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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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13:36 2007/05/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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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문제

2007/05/12 03:03, 글쓴이 Soloture
대체 "왜" 추천하신겁니까? 에서 트랙백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올블로그를 모른다면, 지금 당장 http://www.allblog.net 으로 접속해보시라. 무엇이 가장 처음에 눈에 띄는가? 어떤 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가?

 아마도 실시간 인기글이 아닐까 생각한다. 눈에 띄기 쉬운 좌측 상단의 박스, '실시간 인기글'이라는 제목. 누가 봐도 쉽게 관심이 가고, 간단하게 손이 가는 글들의 목록이 바로 실시간 인기글이다. 어떤 시스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 어떤 경우에는 한시간 주기로 리프레쉬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떨 땐 한 포스트가 몇시간이고 1위를 해먹고 있기도 하다; - 아무튼 현 시간, 올블로그에서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서 있고 올블로거들이 괜찮은 포스트다, 하고 판명된 글들이 올라오는 란이다. 실시간 인기글의 하위권은 끊임없이 순위가 바뀐다. 낮시간 추천이 몰리는 경우에는 어느정도 고정되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시간 인기글의 하위권은 '뜨는 글'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게 된다.

 올블로그는 추천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추천'이라 함은, 이 포스트가 유익하거나, 혹은 재미있거나, 참신하거나, 깊이있는 등등의 좋은 포스트라고 판단되는 경우, 이 포스트를 남과 공유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히게 하기 위한, 지지의 의사표시이다. 하지만 시스템의 운영 자체가 철저히 유저들에게 맡겨져 있는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올블로그의 추천시스템의 문제점 - 추천수 조작, 저질 포스트의 추천 - 은 예전부터 계속 논의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시스템적인 해결방안은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유저들의 균형있고 건전하며 양심적인 판단에 맡겨질 수 밖에 없다.


말을 바꿔서,

 원문 포스트에서 라퓨시안님이 지적하신 포스트는, 초보 블로거의 단순한 실수가 담겨 있는 포스트입니다. 그것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되는가, 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포스트가 과연 어떤 유익한 성격을 띠고 있는가, 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포스트가 과연 실시간 추천글 2위에 오를만큼 유익하거나, 재미있거나, 참신하거나, 깊이가 있다거나 하는 좋은 글이냐 하는 점에 문제는 제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보자면 그 글은 애드센스의 부정클릭을 유도하는 내용이었고, 결코 인기글 목록의 상위권 자리 하나를 차지할 만한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내용없는 포스트에 쏟아지는 관심만큼, 더 좋고 유익하고 회자되어야 할 다른 글들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이성적이라고 봅니다. 추천시스템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예이니까요.

 물론 문제의 글을 보고, 초보의 실수를 보며 흐믓한 마음이 들고 따뜻하게 배려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인 문제를 배제해서는 안되는 거죠. 그 감정을 남에게 공유하고자, 초보 블로거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추천을 날렸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 이해는 안되지만요(애초에, 추천을 날리는 거랑 초보 블로거를 응원하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시간 인기글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근데 라퓨시안님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을 좀 보세요. 아무 생각없이 추천을 날렸다거나, 아니면 라퓨시안님을 무슨 냉혈한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구여운영님의 댓글에 가서는 웃지도 못하겠습니다.

 추천글의 순위는 기본적으로 글의 유용성과 연관되어 있어야 정상입니다. 라퓨시안님의 포스트를 읽고 추천을 날리는 행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는 커녕, 왜 그렇게 까칠하게 구느냐는 식으로 자신은 생각 한 톨 하지 않은 채 남을 바보만드는 태도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내년 대선때 투표용지에 도라에몽을 그리고 나오겠다고 공언한다면 저를 개념없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껍니다. 대선투표와 추천은 이야기가 다르지 않느냐고요? 세상 참 편하게 사십니다 그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짚고 넘어갑시다 좀. 어물쩍 넘어 갈 수도 있는 거지만, 적어도 옳은 지적을 하는 사람 까칠하다고 비난은 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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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03:03 2007/05/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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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에 참전

2007/04/28 11:28, 글쓴이 Soloture
도넛 vs. 블로거 - 삭제요청 메일 한 통에 블로그 따위는 벙어리?
던킨 도너츠, 장난하냐? 장난해?

 우리나라 기업인 - 던킨 도너츠가 우리나라 기업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상황에 대처하고 있는 사람은 한국인 직원이리라 생각합니다 - 들도 시대가 지나면서 개념이 좀 섰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직도 이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 시대착오적인 인간들이 존재했군요. 사건의 개요는 트랙백 원문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신속하고 당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이었겠느냐, 한다면, 전혀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아니 오히려 해결 방안이 아니라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말이죠. 더 큰 문제는 이 행위가 블로거들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는 게 문제입니다. 당연한 일이죠. 설령 만약 네이버나 파란에 요구해서 해당 블로그 글을 삭제처리 했고, 네이버로 검색 가능한 모든 정보를 차단했다고 칩시다.  사실 네이버로 통제할 수 있는 정보는 굉장히 작거든요. 어차피 성능 떨어지는 엔진에 수작업으로 정리한 조악한 정보 몇개가 전부이니까요. 설치형 블로거들에게 일일이 컨택해서 삭제 해달라고 할껀가요? 아니 그보다, 현재 구글문서에 올라와 있는 그 내용이 사실 무근이라는 증거도 없는 주제에 뻥카치면, 그게 몸 사리는 기업들한테는 통하지 모래알만큼이나 많은 누리꾼들에게 통하리라 보는건가요? 가려지지도 않는 하늘을 애써 가려봐야 우박은 막을 수 없는데요.

 무엇보다 절대 영역속에 들어가있는 구글문서의 존재가 있는 한 던킨 도너츠 사건은 결코 덮어지지 않습니다. 존나 단순한 문제를 왜 모르는걸까요? 나서서 해명하고 개선한다면 되려 위기를 기회로 살렸다는 칭찬까지 들을 수 있을 만한 상황인데 말이죠. 아무래도 비알코리아측은 별로 도넛 잘 팔아먹고 싶은 마음이 없나 봅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이번 사건이 만약 던킨 도너츠가 무고한 것으로 판명이 난다고 해도, 이 되먹지 않은 대처로 인해 분명 던킨 도너츠 브랜드에는 타격이 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진짜 바보죠? 하하하.

이따 크리스피 크림이나 오랜만에 가렵니다. 약간 멀어도 걸어서 가렵니다.

덧 : 현재 네이버에서 던킨 도너츠 검색해보시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푸하하하하. 당신들이 보도관제라도 하고 있는 줄 아는거에요 님드라? 존나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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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8 11:28 2007/04/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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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스킨변경

2007/04/21 15:49, 글쓴이 Soloture

최근 여러모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합체씬




댓글 등록이 안된다는 분이 계셔서 이번 기회에 아예 싹 갈아치워봤습니다.

스킨은 ZF.DesignGroup에서 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스킨이 너무 밝아요. 전 좀더 어둡고 음침한 걸 원했는데

스킨 너무 깔끔하고 좋군요.




상단 타이틀도 나중에 시간 들여서 손 봐야겠네요. 지금은 공부가 급한지라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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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1 15:49 2007/04/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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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나절, 올블로그를 둘러본 단상.

2007/04/21 10:22, 글쓴이 So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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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왔냐 시발...



1.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가 뭔지 좀 알고 붙여라
   세상에는 정말 기초사고회로가 단락되어 있는 인종들이 많은 듯.


2. 젠장 개가 밥을 먹고 말라 죽거나 말거나.. 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리는 무서움. 개념없고 이기적인데다가 나잇살    처먹고 어리광이나 부리고 있는 사람은 인피니트의 반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순간.


3. 이젠 올드스쿨이냐.. 정말 못하는 음악이 없으시군요 W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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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1 10:22 2007/04/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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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비틀기의 함정

2007/04/11 23:28, 글쓴이 Soloture
  상식을 깬다는 행위는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유능함이나 과감함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면서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인간 사회는 상식에 의해 성립되고, 상식에 의해 운영된다. 다시말하면 상식에 의해 지배된다고 할 수 있겠고, 이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 중에 단 한번이라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말을 내뱉은 적이 있다면 그는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 자격이 없다. 상식을 깨는 행위를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것을 동경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인간이 상식의 피지배자임을 인정하고 있음일 것이다.

 상식은, 너무나도 자명하여 그에 대한 고찰이나 숙고를 거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보편적인 지식이다. 상식은 보수와 안정을 대변한다. 상식을 비튼다는 것은 곧 안정되어 있는 사회를 부수고, 나아가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이전을 이끄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올바른 상식 깨기는 단순한 현실의 부정이 아니라, 극도의 현실 긍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상 어디에나 다수의 사람들은 그러하듯이, 본질은 놓친다. 안타깝게도 현실에 대한 무한의 긍정으로써 상식을 부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들이 상식을 비틀어 얻고자 하는 것은 결국, 이단아적인 사회적 이미지, 혹은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자기생각이 있어보이고, 주관이 확실한 사람으로 보이니까. (역으로 상식에 대한 심한 긍정에서도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이 문제는 상식 비틀기라는 울타리를 벗어나게 되는데, 그쪽으로는 잠시 접어두도록 하겠다) 이런 자들의 상식 비틀기는 현실을 부정하고 해체하기만 할 뿐, 거기서 끝난다. 변변찮은 염세주의나 낳으며 - 염세주의 또한 세상에 대한 긍정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데, 아마 쇼펜하우어는 굉장히 슬퍼하고 있지 않을까 - 제자리에 주저앉아 징징 짜게 될 뿐이다.

누구나 입에 담기는 쉽다. 누구나 다 "사랑은 가치있는 것이다"라는 의견이 맞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이 왜 그러한지는 잘 모른다. 그 납득할수 없음에 "사랑따윈 필요없다"라고 말해 보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아니 최근에는 오히려 더 많은 것 같지만, 결국 사랑이 필요없다는 것을 납득할 수는 없다. 그냥 사랑을 얻기가 어려우니까 도망치는 것일 뿐이다. 어째서 도망치면 안되는가. 이에 대한 이유도 선뜻 댈 수 없다. 마음이 편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무의식중에 도망쳐버린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것도 있는 거다. 하지만 결국 이 말 또한 납득하지 못한다. 왜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가? 사람들은 자신들이 너무도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것에 왜? 라는 물음을 섣불리 던지지 못한다. 그리고 조금 똑똑한 척 던져본다고 해도, 감당할 수 없는 해체속에 그냥 주저앉고 마는 것이다

 정론이라는 것에 대해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정론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주의자라 손가락질 한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이상은 정체될지언정 해는 끼치지 않지만, 이상이 거세된 현실은 세상을 좀먹는다는 단순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아무 생각없이 올바른 가치들만을 자신의 신앙으로 삼아 살아가는 맹신도들도 있고, 정론을 비틀다가 엎어져 상식비틀기의 함정속에 빠진 사람들도 있다.

 씹고, 삼키고, 소화하는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을, 사람들은 회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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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23:28 2007/04/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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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교육자들은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는가.

2007/03/23 15:58, 글쓴이 So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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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좀 보시래도요.




머리 자르고 들어갑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교등급제 및 본고사와, 기여입학제는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고교등급제나 본고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대학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학교가 원하는(본고사), 더욱 우수한 인재를(고교등급제) 효과적으로 선발하기 위해서라고 해 둡시다. 기여입학제는 명목상으로, 학력은 안되지만 학교 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해 다른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 보기 좋은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학간판이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나라입니다. 일례로, 저의 가까운 친척이 근무하는 모 대기업 연구센터에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졸업생을 제외한 어떤 연구원도 선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정도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학점도 좋아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대학간판이 먹어주는 사람은 취직이 용이하게끔 시스템이 이루어져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름없는 지방대학교 CGPA4.0으로 졸업한 것 보다는, 서울대학교에서 대충 놀고먹으면서 졸업한 사람이 더 취직이 쉽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상황은 기업들만의 잘못도 아니고,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책임이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대학 측에서는 마치 형편 어려운 학생들에게 인심이라도 쓴다는 듯이 기여입학제를 붙들고 놓지 않고 있는데, 참 재미있죠. 지금 제가 내고 있는 등록금도 어느 구석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마당에, 기여입학한다고 몇 푼 쥐어준 게 정말 장학금으로 전부 돌려졌다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사학 종사자들이라고 해서 기여입학제가 돈 주고 대학간판 사는 행위 이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국 돈만 많고 질 낮은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그들의 그토록 목 매는 우수한 인적 자원의 질을 떨어뜨리고, 더해서 이른바 신 귀족주의만 부추겨 사회 계층간의 골을 깊게 할 뿐인 득될 것 없는 제도인 겁니다.

 고교등급제와 본고사. 저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 나왔습니다(지금은 평준화 되었지만). 열려있는 가능성을 더 넓히고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서 행하는 학교 공부입니다만, 현 상황에서는 엘리트 집단에 들어가기 위해서 죽자고 달달 외워야 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죽은 지식일 뿐입니다(학생들이 [미적분이 나중에 사회나가서 무슨 소용이 있나요?] 라고 묻는 이 슬픈 상황을 좀 생각해 보세요 제기랄!)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새파란 중딩들이 죽자고 목매서 공부해야 하는 것은, 이 죽은 지식들입니다. 정말 이런 학생들을 만들어 내서 선발 한다고 한들,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대학은 단 한 군데도 나오지 않습니다(예. 카이스트 정도가 예외가 될 수 있겠죠). 대학이 앞장서서 오염시키고 있는 이 시스템은, 자기 머리로는 눈꼽만큼도 사고하지 못하며, 엘리트 의식에 쪄든 오만하고 골빈 돼지들을 양산할 뿐입니다. 현실적이지 못하다고요? 그럼 본고사 이야기를 해 보죠.

 본고사는 대학마다 서로 다른 스타일로 치뤄질 것입니다. 연세대를 준비하는 학생은 그 학교에 맞춰서 수험공부를 해야겠죠. 이 말은 곧, 스타일이 비슷하거나 동시에 준비한 한 두군데의 대학 이외에는 거의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나 다름 없습니다. 재밌을 껄요?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재수생이 되어버리는 상황. 재수학원들은 초 호황을 누리게 되겠군요. 해당 대학교 학생들을 과외교사로 초빙하고자 부모들이 아우성을 치고, 사교육비는 하늘을 찌르겠군요.



 결국 대학에서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붙들고 있는 것은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한 이기적인 발상 이외에 다른 의도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이 땅의 교육자들이, 진정 자신들이 키워내야 하는 인간은 무엇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만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면 적어도 저 따위 주장보다는 백 배 정도 나은 대안을 내 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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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3 15:58 2007/03/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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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2007/03/19 16:13, 글쓴이 Soloture
신해철씨에게...에서 트랙백


 많은 폭풍의 중심에 서 계시는 신해철씨께서 이번에는 개고기 문화에 대해서 한 말씀 하신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폭풍이 지나간 잔해물처럼 흔적이 많이 남아 있네요. 참 이런 민감한 문제에 자극적이기 유명한 신해철씨의 발언을 대충 뚝뚝 끊어서 내보내다니, 군삼녀 사건에 이어 방송관계자들의 개념머리에 대해서 다시한번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안타까운게, 이런 원문 같은 분들도 계시다는 겁니다. 애견가분들. 개 잡는 거 보면 정말 슬퍼하시고, 개 먹는 사람들 혐오하는 분들. 신해철씨의 발언에서 상처를 받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신해철씨의 발언의 요는 아마 이것일 껍니다. 왜 개고기는 혐오스럽고 추방되어야 하며 비난받아야 하고, 소고기는 자연스럽게 먹는가. 따지고보면 더 많은 병폐를 양산하고 있는 것은 소고기 쪽이고, 소고기가 서양음식의 주 재료로써 인정받고 있다면 개고기가 그렇지 말아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 개고기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이라는 웃기지도 않은 기사도 있는 모양인데, 제가 보기에 저 기사에서 그나마 좀 봐 줄 만한 건 개고기가 불법이라는 사실과 비 위생적이라는 사실 뿐입니다. 나머지는 억지 생떼에 불과합니다(프와그라도 고래고기도 개고기도 문화가 아닙니다. 그저 풍습일 뿐입니다. 라는 대목에서는 웃음도 안 나옵니다). 한국의 전통 음식도 아닌 것을 왜 굳이 안고 가냐고요? 와, 그럼 광우병 파동때 일본의 가츠동집은 다 도산했어야 했네요? 일본 전통문화도 아닌 것을 뭘 그렇게 많이 팔아제껴서 열도에 광우병을 널리 퍼뜨려대느냐는 비난을 받았어야 했네요?

 애견가 분들의 개고기 문화에 대한 반론의 요지는 대부분 [어떻게 가족같은 개를 먹을 수 있냐]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것 이외에 합리적인 반론은 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을 잡아먹는 풍습을 옹호한 발언..입니까. 개고기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가난한 국가에서나 하는일..인가요. 신해철씨의 발언은 [다 같이 개를 잡아잡숫자]가 아니라, [왜 문제를 맹목적으로 한쪽 면만 보느냐]는 뜻입니다. [넓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보자]는 발언을 왜곡해서 듣고 있는 쪽은 오히려 애견가 분들인 겁니다.

 또한 개고기가 혐오스럽고 먹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에 서 계신분들은, 논리적으로 모든 육식을 금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개랑 돼지 소 새가 같냐..는 바보같은 논리를 펴는 분은 요즘 없으시겠죠. 자신의 애견행위가 존중받고 남들이 개를 먹자는 권유를 하지 않는 상황을 바라신다면, 당연히 소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소를 먹지 않음으로서 존중해야하고, 돼지도 마찬가지고, 조류도 마찬가지고(이런! 치킨과 계란!), 파충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사랑스럽고 귀중하다]는 것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자신이 키우고 있는 포유류 한 개체에 한해서만 적용해야 하는 감정입니다. 아무리 넓게봐도 애완견과 식용견을 동일시해서 먹지 말자는 논리는 억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설사 도저히 식용견과 애완견을 나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개를 사랑하신다고 해도,

보신탕을 혐오하는 것과, 먹지 말라고 비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행위입니다.


 보신탕을 비판하시려면 그것의 불법성 혹은 비위생성과 같은 맥락의 합리적인 근거를 대야지, 어떻게 개를 먹니, 그렇게 미개하게 살면 좋니, 남들 다 욕하는게 왜 굳이 먹어 따위의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이며 유아적인 표현를 써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적어도 하나의 의견을 제시하는 애견가로써 존중받고 싶으시다면요. 어떻게 가족같은 개를 먹어! 라는 외침에는 맛있으니까, 라는 의미없는 대답이 돌아올 뿐입니다. 이런식이라면 개 먹는 문제에 대해 별 생각 없었던 사람들도 애견가 분들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을 껍니다.

 앞뒤없이 개고기 문화에 대해 감정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결국 애견가를 바보로 만들고, 엄연히 존재하는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부정하며, 나아가 한국이라는 사회에 대외, 대내적으로 모순을 만들어버리는 일입니다. 개고기는 현재 버젓이 팔리고 있고, 그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하며, 그것을 파는 사람들은 모조리 악당이 아닙니다. 개를 사랑하신다면 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에 대해 더욱 잘 알고, 만약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부정하며 엉엉 우는것 보다는, 현실적으로 개고기 문화를 몰아낼 방법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시는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애견가 분들이 개에 대해 깊게는 생각 안하신다는 데 대해 좀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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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9 16:13 2007/03/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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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2007/03/18 00:02, 글쓴이 So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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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입한 아이팟 액세서리입니다.


좀 크고 둔해보이긴 하지만, 색깔도 예쁘고 무엇보다 홀드 버튼에 굳이 손을 댈 필요가 없다는 게 가장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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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8 00:02 2007/03/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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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렬

2007/03/16 10:40, 글쓴이 So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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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는 샷건.



주장의 순수한 병렬적 제시는 꼬투리 잡기 이상의 것이 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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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6 10:40 2007/03/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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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마녀사냥?

2007/03/14 08:46, 글쓴이 So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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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뭐 저 정도로 개념머리 없으신 여성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아하니 아직 어린 분 같고, 철없는 소리로 치부해버리면 상관없는 문제이지만.. 근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인터뷰도 편집에서 내보내는 방송국도 참 어이 없군요. 이 따위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이 하나의 의견으로써 존중받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건가?

2. DC에 떴으니 곧 저 여성의 신상명세가 돌겠군요. 다시한번 구역질나는 마녀사냥이 벌어질 것 같아 벌써부터 속이 메슥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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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4 08:46 2007/03/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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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추천 하나가 올블로그를..

2007/02/28 23:18, 글쓴이 So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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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없는 짤방을 뒤로하고.

올블로그의 추천글 문제가 최근 회자되고 있습니다.

요즘 올블로그의 뜨는 글이나 실시간 인기글, 혹은 추천글을 보면, 대체 무슨 이유로 추천을 몇 표씩 받았고, 이것이 과연 추천을 받아 여러사람들에게 보여질 만한 글인가 의심되는 것들이 종종 보입니다. 멀리 안가도 이 시간 현재 보이는 올블로그 후드티 포스트만 해도, 단순한 신변잡기의 잡담성 포스트인데 추천을 받고 실시간 인기글에서 버젓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추천을 두세개라도 받게되면 바로 눈에 확 띄는 실시간 인기글 란으로 옮겨지고, 이는 더 많은 방문객과 추천을 부르게 됩니다. 결국 한 두개의 추천으로 실시간 인기글에라도 오르게되면 그 다음 추천글 란으로 옮겨지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말입니다. 저는 올블로그에서 해당 포스트에 대한 첫 추천 한표가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 표 이상 받은 포스트는 뜨는 글 란으로 옮겨지고, 더 쉽고 읽기 좋게 노출되니까요. 뜨는 글 목록에서 몇 개의 추천을 더 받는 일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실시간 글 목록에서 선택받아 한 개의 추천을 받는 일 보다는 훨씬 쉬워 보입니다.

결국, 아무 생각 없이 던진 추천 하나가 질 떨어지는 인기글 목록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올블로그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듯한 추천 시스템도 어느정도 보완되어야 할 문제지만, 블로고스피어는 블로거들이 모여 블로거들의 사회를 구성하는 곳입니다. 정말 건전한 블로거 문화, 건전한 블로고스피어 분위기를 원한다면 블로거 스스로가 먼저 각성해야할 문제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선 투표권을 장난으로 낭비해버리는 사람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 비난받을 터입니다. 물론 대선 투표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일이겠습니다만은, 개인이 던지는 추천 한 표 한 표가 블로고스피어의 분위기를 뒤흔드는 나비의 날개짓이 된다면, 추천 한표에 조금 더 소신을 담에 신중하게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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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8 23:18 2007/02/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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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순간

2007/02/25 10:53, 글쓴이 Soloture
영화관에서 콜라를 빨면서 보는 시작 전 광고

바이닐 위에 바늘을 올리고 음악이 나오기 전의 잡음

게임의 오프닝

스포츠경기의 식전행사




이것들이 좋아진다는 것은 즐거움을 탐닉하는 제 자신이 흐믓해서일까요,

아니면 안식을 두려워하는 나약함 때문일까요.

호르몬분비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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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10:53 2007/02/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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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교류에 대한 두려움.

2007/02/07 19:52, 글쓴이 So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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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제트가 살고 있다고 하는 말머리성운.



블로깅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도마위에 올려놓는 행위 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같은 방향성의 맥락에서 보면 말을 하거나, 출판을 하거나, 음악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게임을 만들거나, 공예를 하는 행위도 마찬가지겠죠.

사회적인 존재로써의 솔로쳐는, 분명 타인의 평가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제가 블로깅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물론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의 기준에 평가받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저는 분명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그 욕구에 의해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만은, 실제로 순수하게 저의 주장만을 표현하는 공간이 되지 않듯이, 저 또한 포스팅을 할 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쓰면 너무 감정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그래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고찰이 부족한 건 아닐까? 내 부족한 통찰력이 뽀록나지는 않을까?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더군요. 저의 공간에 저의 의견을 쓰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데 눈치를 봐야하다니요. 소심한 제 자신에게 짜증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과연 저의 단편적인 생각들만을 담은 포스트로 저를 평가받는 이 공간이 정당한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었었고요.

하지만 좀 더 사용하면서 느낀 블로그는, 개인 홈페이지처럼 자신의 넘치는 공상을 배설해 버리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블로그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이죠. 저의 의견이 제시되면, 다른 분들이 방문하셔서 그에 대한 피드백을 주십니다.

네.

평가받아야할 수 밖에 없죠.

모종의 주장, 견해를 담고 있는 글이라면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요. 물론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완전히 개인적인 용도로 쓰고 있는 분이라면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고 블로깅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그것을 통해 모종의 변화를 꾀한다면 블로깅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게 되죠.



검증되지 않은 상대에 대한 불신, 몰이해와 부정당함에 대한 두려움, 그로인해 존재감에 입는 타격..

이 모든, 교류함에 따르는 두려움을 알면서도 존엄한 표현욕구에 충실하지 않을 수 없는 블로거들.

이 영광 희박한 시대에, 가히 용자라 불릴만 하지 않을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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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19:52 2007/02/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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