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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문답

2007/12/10 23:28, 글쓴이 Soloture
이라는데, 정확히 말하면 덕후문답이라기보다 미연시덕후문답이라고 해야할듯. 그것도 문답이 좀 구리긴 하지만 이걸 긁어온 이유는..

출처는 Latibulum Luciferi

눈팅만 하던 블로그였는데 퍼뜩 영감이 들어서 퍼왔습니다.


1. 현재 방영 중인 애니들은 이미 원작으로 접해 본 것들이 대부분이다. (라이트 노벨, 코믹스 등)
Yes. 물론 너무나 방대한 양이긴 하지만 코믹을 줄인지 3-4년째 접어드는데 아직까지 나오는 애니들의 절반정도는 원작을 이미 봤음.

2. 투니버스나 챔프 등에 나오는 더빙판은 못 들어 주겠다.
No.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더빙판이 더 괜찮은 경우도 심심찮게 있음. 다만 돌려먹기 캐스팅은..

3. 애니 보다가 일어를 익혔다.

Yes. JLPT1급땄습니다.

4. 작붕(작화 붕괴)이 눈에 보인다.
Yes. 뭐 이건 덕후 아니라도 TV판 애니 보다보면 딱 눈에 띄게 작붕 일어나는데 모를수가 없음. 물론 많이보다보면 미묘하게 여기저기 뭉개진것도 보이긴 하지만..

5. 목소리만 들어도 성우가 누군지 알 것 같다.
No. 아는 성우가 별로 없음.

6. 현재 듣는 음악의 50% 이상이 애니&게임 음악이다.
No. 내가 덕후질하는 애니 및 게임 << 음악덕후질 정도. 현재 듣는 음악의 약 2%정도는 애니게임음악.


7. 캐릭터 입버릇을 자주 따라하고 있다. (우그읏, 호에 등)
No. 나이 먹을대로 먹은 아저씨가 그러면 좀 때리고 싶을듯

8. 야동보다 야애니나 야겜으로 성욕을 충족시킨다.
No. 2차원보다는 3차원(...)

9. 미연시나 에로게는 잘못된 장르라고 생각 중이다.

No. 어떤 잣대를 들이대서 '잘못된'이라고 정의해버리면 내 존재는 산산조각남.......

10. 집에 범접할 수 없는 포스의 물건을 구비 중이다. (가슴 마우스 패드, 껴안는 베개, 미소녀 티셔츠 등)
No. 싱하형 티셔츠는 있는데..

11. 양키 게임은 하기 싫다.
No. 재밌으면 다 함.

12. 2차원의 특정 미소녀들이 내 애인이라고 생각 중이다.
No. ...딱히 코멘트할말이 없네요.

13. 내가 미소녀에 하앍거리는 모습을 다른 이에게 보여도 창피하지 않다.
Yes. 2D미소녀는 아니지만 평소 심심할때 국적을 불문하고 미소녀들에 대해서 디깅하곤 하는데, 꽤 재미있다.

14. 미소녀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아도 CG 때문에 구매를 한다.
No. 미소녀게임 구매 안함.

15. 피규어나 미소녀 물품 구매 시 밀봉 보관을 자주 한다.
No. 피규어는 장식하기 위해 사는것.

16. 취미 관련으로 다른 사람과 크게 다툰 적이 있다.
Yes. 애니/게임덕후질 관련으로는 없지만 음악으로는 있음.

17. 밖의 모임보단 애니를 보거나 게임을 하러 빨리 집에 가야 한다.
Yes. 애초에 친하지도 않고 별 감정도 없는 사람들 여럿 모여서 술먹고 이러는거 별로 안좋아함. 기본적으로 히키코모리.

18. 현실의 이성 친구는 20년 이상 동안 0명이다. (25년 이상동안 이성친구 0명이면 퍼펙트)
No. 이성친구는 꽤 있는 편.

19. 애니도 보고 야겜도 하고 미소녀도 좋아하지만 내가 오타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No. 애니는 보지만 야겜은 안하고 2D미소녀도 안좋아함. 오타쿠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오타쿠의 행동양식은 부분적으로 보여줌.

20. 어찌 되었건 현실의 여자(남자)는 좀 짜증 난다.
No. ...이런말 해도 안믿겠지만, 몇 가지 크리티컬 포인트만 안 건드리면 단점같은거 신경도 안씀.


결과 - 6개
0~3개 - 일반인, 그러나 오타쿠가 될 적성은 있습니다 분발하시길.
4~7개 - 당신은 어느정도 이 바닥에 파고든 매니아입니다.
8~10개 - 이미 오타쿠입니다.
11~15개 -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취미생활을 즐기는 건 상관없지만 어느정도 자제가 필요
16~20개 - ...이제 그만 현실로 눈을 돌리세요.

뭐 문답 만든사람이 크게 개념없고 그냥 적당적당히 만든거라는게 보이는데 다시 이야기를 돌려서 이걸 왜 퍼왔냐면,



왜 퍼왔냐면
이거 라퓨시안님 시켜보고싶어서
라퓨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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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23:28 2007/12/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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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간이테스트

2007/12/06 00:18, 글쓴이 Soloture
http://hahong.org/q/aq/ 

어디까지나 간이테스트입니다. 수치가 높게나왔다고 자폐증이라며 면죄부 얻은양 기뻐하지 맙시다.

수치가 높게나오면 정신과를 가시던지요.

참고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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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00:18 2007/12/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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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히토시 달력

2007/12/05 21:52, 글쓴이 Soloture



요시모토 흥업 소속, 일본의 전설적인 개그콤비 다운타운의 보케를 맡고 있는 마츠모토 히토시는 개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방면에서 활약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얼마전에는 대일본인이라는 영화도 찍었죠. 그런 마츠모토가 프로듀스한 달력이 있고, 이게 좀 재미있는 물건이라길래 한번 공수해봤습니다.

뭐 별다를 건 없고, 하루에 한장씩 찢어내는 형태의 달력인데 매일매일 마츠모토가 쓴 그날의 한마디가 들어있네요. 과연 일본최고의 보케답게 365가지의 한마디도 그야말로 촌철살인. 내년에 매일매일 기대하면서 뜯어보려고 아직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무튼 오와라이 상품에까지 손을 대다니 전 미친게 틀림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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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5 21:52 2007/12/0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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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람보

2007/12/04 10:51, 글쓴이 Soloture



열정의 젊은이들한테 기회를 줬던다..

도쿄에서 지랄병 어필하고싶은 열정이냐?

멀쩡한 애들을 정신병자로 만드는것도 모자라서 더러운 포장지로 얼기설기 싸놓은 폼이란..


다시는 카스맥주 안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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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4 10:51 2007/1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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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까지 휴업합니다.

2007/11/26 21:02, 글쓴이 Soloture


이미 포스팅 쉰지 참 오래됐지만..

사실 11월 시작하고 거의 쉬지도 못했습니다. 10월말이 중간고사였으니 벌써 두달째 풀텐션 폭주중인지라.

살짝살짝 쿨타임에는 와우를 좀 해보고 있는데,
이게 뭐 워낙 뻔하게 재미있는 게임이다보니 별로 포스팅거리도 안나오더랍니다.




저도 글씨에 색깔좀 넣으면 포스팅이 깔끔해보일까요

왜 저는 하고많은색중에 회색을 넣은걸까요



그저께 DJ Krush횽을 만나고 온 고로 내일중으로 공연후기는 올라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맘내키면.


첨부하는 노래는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쥐올로지와 모스뎊의 추억의 한 때(...)

쥐올로지 좀마 사랑해요. 완전 이건 올해의 베스트 트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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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21:02 2007/11/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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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2007/11/24 03:32, 글쓴이 Soloture
재입대하는꿈꿨다

아 이런기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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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03:32 2007/11/2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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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클래식이 탄생하는거다

2007/11/21 01:36, 글쓴이 Soloture



다 그런거죠 뭐. 우리 허오빠가 방송탄다는거 자체가 이미 예정된 클래식.


최근 포스팅이 끊겼던 이유는..

도저히 블로깅을 할만한 심리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었던 폭풍과 같은 며칠이었기 때문임다

간만에 찾아오는 폭풍이었음


은 뻥이고

지금 주소 옮긴뒤에 포워딩이 잘 안되서 기관이전을 하고 있습니다. 기관이전이 완료되면 다시 잘되겠죠.

요는 포워딩이 안되니 제가 접속하기 귀찮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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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1 01:36 2007/11/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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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전

2007/11/14 21:03, 글쓴이 Soloture


자기들 마음대로 사용자 DB차단하고
시도때도없이 셧다운하는 악덕 업체 아사달에서 벗어나

많이들 쓰시는 cafe24로 입주했습니다. 왜 티스토리로 안갔냐고 물으신다면

티스토리에 담기엔 이미 블로그가 너무 커져서...


백업파일에 첨부파일도 포함시키면 복구도 안되더군요. 백업파일만 삼백메가 헤헤..



영상은 존 케이지 4:33 오케스트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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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4 21:03 2007/11/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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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07 COC 프리

2007/11/11 13:10, 글쓴이 Soloture


허접하기 짝이없는 한국중계방송에 비해 해설이 비교적 괜찮음.

역시 물건너 애들이 썰푸는건 기가막히다는게..



진짜 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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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1 13:10 2007/11/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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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뜸하다는 것은

2007/11/10 23:34, 글쓴이 Solo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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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과제가 겹쳤는데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막막하다는 저의 정신상태를 반영하빈다 ㅅㅂ

그래도 자막 포스팅 하나 했는데 다음 자막 포스팅까지 포스트가 하나도 없으면 좀 그러차나여 ㅅㅂ

그래도 영화는 보고 있다능거..

히어로는 기무타쿠빠면 재밌고 세브란스는 그냥 보면 참 짱 재밋네요. 다음주중에 색계나 볼랍니더.




윗사진은 이번 지스타 넥슨 도우미 이가나양. 개인적으로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안되는데 이번에는 무척 아름답게 하고 오셨더군요. 가보진 않았지만... 로드브리티쉬 보고싶었는데.

아래는 U.C.버클리 학생의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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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0 23:34 2007/11/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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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와!

2007/11/05 23:28, 글쓴이 Solo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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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탁은 왜 뒤집어져있지..

한동안 돈 쓸 여유도 없이 바쁘다가 살짝 한가해져서 그동안 쌓인 총알로 사고싶었던 것들을 좀 질러봤습니다.

DVD만 몇개 지른게 아니라 이거의 몇 배 되는 서적도 같이 질렀고..

바이오 쇼크와 용과같이2도 샀습니다. 바이오쇼크 재밌긴한데 너무 무서워요 씨앙. 남자답게 난이도 Hard로 했더니 자코한테 찢겨 죽고 어어이ㅏㄷ저엉엊댜ㅣㅓㄹㅇ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냐 볍신드랑 ㄴ미ㅏㅎㅇㅁ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싶으신거 있으시면 저희집으로 보러오세요. 우리 같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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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23:28 2007/11/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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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2007/11/05 20:14, 글쓴이 Soloture
Remember the book '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 Well, here's a prime example offered by an English professor at Penn.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을 기억하는가? 여기에 미국 Penn 공립대학의 한 영문학 교수가 제시한, 그 이상적인 표본이 될 수 있는 학생들이 있다.

"Today we will experiment with a new form called the tandem story. The process is simple. Each person will pair off with the person sitting to his or her immediate right. One of you will then write the first paragraph of a short story. The partner will read the first paragraph and then add another paragraph to the story. The first person will then add a third paragraph, and so on back and forth. Remember to re-read what has been written each time in order to keep the story coherent. There is to be absolutely NO talking and anything you wish to say must be written on the paper. The story is over when both agree a conclusion has been reached."
"오늘은 탠덤 스토리라고 불리는 새로운 과제를 해보겠어요. 간단한 건데, 각자가 바로 오른쪽에 앉은 학생과 파트너가 됩니다. 그리고 한쪽이 짧은 이야기의 첫 문단을 쓰면 다른 파트너는 그 문단을 읽고 다음 문단을 쓰고, 다시 세 번째 문단을 쓰고 계속 나가는 거에요. 이야기가 제대로 이어지도록 상대방이 쓰는 이야기를 잘 읽고, 서로 말은 하지 말고 글로만 대화하세요. 둘 다가 동의하는 결론이 나면 이야기를 끝내는 거에요."

The following was actually turned in by two of my English students: Rebecca -last name deleted, and Gary - last name deleted.
이 다음은 레베카(성은 밝히지 않겠다)와 개리(역시 성은 삭제.)라는 학생 두 명이 실제로 제출한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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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First paragraph by Rebecca)

At first, Laurie couldn't decide which kind of tea she wanted. The chamomile, which used to be her favorite for lazy evenings at home, now reminded her too much of Carl, who once said, in happier times, that he liked chamomile. But she felt she must now, at all costs, keep her mind off Carl. His possessiveness was suffocating, and if she thought about him too much her asthma started acting up again. So chamomile was out of the question.

로리는 무슨 차를 마실지 고민하는 중이었다. 그녀는 한가한 저녁에 마시는 카모일을 좋아했지만, 이번에는 카모일 차를 좋아한다고 말하던 전 애인인 칼을 생각나게 했다. 그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칼을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그의 소유욕은 언제나 그녀를 불쾌하게만 했을 뿐이다. 그에 대해서 생각하다간 천식 발작이라도 일으킬 지경이었기에 카모일은 제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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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paragraph by Gary) - 두번째 문단 by 개리.

Meanwhile, Advance Sergeant Carl Harris, leader of the attack squadron now in orbit over Skylon 4, had more import!ant things to think about than the neuroses of an air-headed asthmatic bimbo named Laurie with whom he had spent one sweaty night over a year ago.
"A.S. Harris to Geostation 17."
he said into his transgalactic communicator.
"Polar orbit established. No sign of resistance so far..."
But before he could sign off, a bluish particle beam flashed out of nowhere and blasted a hole through his ship's cargo bay. The jolt from the direct hit sent him flying out of his seat and across the co*kpit.

한편, 스카이론 4 행성 위를 체공 중인 공격 편대장인 칼 해리스 중사는 1년쯤 전에 만났던 로리라는 골 빈 천식쟁이년과의 뜨거웠던 하룻밤보다 더 중요한 일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A.S. 해리스가 지오스테이션 17에게."
그는 은하간 통신기에 대고 말했다.
"극궤도에 진입했다. 아직 적의 저항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말을 끝내기 전에 푸른 입자빔이 어디선가 날아와 선체의 화물칸에 구멍을 뚫었고, 그는 그 충격으로 좌석에서 튕겨나와 조종실 안을 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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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cca) - 레베카.

He bumped his head and died almost immediately but not before he felt one last pang of regret for psychically brutalizing the one woman who had ever had feelings for him. Soon afterwards, Earth stopped its pointless hostilities towards the peaceful farmers of Skylon 4. "Congress Passes Law Permanently Abolishing War and Space Travel," Laurie read in her newspaper one morning. The news simultaneously excited her and bored her. She stared out the window, dreaming of her youth, when the days had passed unhurriedly and carefree, with no newspapers to read, no television to distract her from her sense of innocent wonder at all the beautiful things around her.
"Why must one lose one’s innocence to become a woman?"
she pondered wistfully.

그는 머리를 박고 즉사했으며, 죽기 직전에 그에게 연정을 품었던 한 여자를 잔인하게 대한 것에 대해 후회의 감정을 가졌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는 스카이론 4의 평화로운 농부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다. 로리는 아침 신문에서 "국회가 우주전쟁과 우주여행을 영원히 금지하는 법을 통과했다."라는 기사를 읽었다. 그 기사는 그녀를 기쁘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따분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그녀는 창 밖을 바라보며 어렸을 적을 회상했다. 모든 것이 느리고 걱정거리 없이 돌아가던 시절, 신문도 TV도 없이 그녀의 주변을 둘러싼 아름다운 경이들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절.
"왜 여자가 되기 위해선 순결을 잃어야 하는걸까?"
그녀는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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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 개리.
Little did she know, but she had less than 10 seconds to live. Thousands of miles above the city, the Anu'udrian mothership launched the first of its lithium fusion missiles. The dim-witted wimpy peaceniks who pushed the Unilateral Aerospace Disarmament Treaty through the congress had left Earth a defenseless target for the hostile alien empires who were determined to destroy the human race. Within two hours after the passage of the treaty the Anu'udrian ships were on course for Earth, carrying enough firepower to pulverize the entire planet. With no one to stop them, they swiftly initiated their diabolical plan. The lithium fusion missile entered the atmosphere unimpeded. The President, in his top-secret Mobile submarine headquarters on the ocean floor off the coast of Guam, felt the inconceivably massive explosion, which vaporized poor, stupid, Laurie and 85 million other Americans. The President slammed his fist on the conference table.
"We can't allow this! I'm going to veto that treaty! Let's blow 'em out of the sky!"

로리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녀에겐 10초밖에 살 시간이 남지 않았다. 로리가 사는 도시의 수천 마일 상공에선 아누드리안의 모선이 리튬 핵융합 미사일의 첫 탄막 사격을 개시하고 있었다. 우주 군축법을 만들어낸 국회의 골빈 평화쟁이들은 인류를 멸망시키기로 결정한 적대적인 외계 제국군들에게 지구가 방어할 수단이 하나도 없게 만들어버렸다. 군축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난 2시간 뒤 아누드리안 전함들은 전 행성을 초토화시키기 넉넉한 무기를 싣고 지구로 향했다. 그들을 막을 자들은 아무도 없었기에 그들은 즉시 그들의 사악한 계획을 시작했다. 리튬 핵융합 미사일은 아무 방해 없이 대기권을 돌입했다. 괌 해저에 있는 극비리의 이동 잠수함 기지에 숨어있던 대통령은 엄청나게 강력한 폭발을 느낄 수 있었다. 불쌍하고 골빈 로리와 미국인 8천 5백만 명이 죽어가는 소리였다. 대통령은 주먹으로 탁자를 내리쳤다.
"이건 말도 안돼! 군축법은 폐기한다! 외계인들을 다 죽여버리자!"
----------------------------------------------------------
(Rebecca) - 레베카.

This is absurd. I refuse to continue this mockery of literature. My writing partner is a violent, chauvinistic semi-literate adolescent.

정말 말도 안된다. 이런 엉터리 과제를 계속 이어갈 수 없다. 내 파트너는 폭력적이고 군국주의를 외쳐대는 어린애에 불과하다.
----------------------------------------------------------
(Gary) - 개리.

Yeah? Well, you're a self-centered tedious neurotic whose attempts at writing are the literary equivalent of Valium. "Oh shall I have chamomile tea? Or shall I have some other sort of F*CKING TEA??? Oh no, I'm such an air headed bimbo who reads too many Danielle Steele novels."

그래? 너는 자기만 아는 졸라 신경질적이고 글도 졸라 못 쓰는 년이다 . "음, 카모일 차를 마셔야할까? 아니면 다른 졸라 미친 차를 마셔야할까? 아 모르겠엉~ 나는 다니엘 스틸 (로맨스소설 작가)소설을 너무 많이 봐서 골이 빈 거 같아~"
----------------------------------------------------------
(Rebecca) - 레베카.

As*hole.
멍청이.
----------------------------------------------------------
(Gary) - 개리.

Bitch.
미ㅊ년.
----------------------------------------------------------
(Rebecca) - 레베카.

Wanker.
변태.
----------------------------------------------------------
(Gary) - 개리.

Slut.
씨ㅂ년.
----------------------------------------------------------
(Rebecca) - 레베카.

Get fuc*ed.
꺼지셈.
----------------------------------------------------------
(Gary) - 개리.

Eat shit.
즐쳐드셈.
--------------------------------------------------------
(Rebecca) - 레베카.

FU*K YOU - YOU NEANDERTHAL!!!
뒈지라고 이 미개한 새ㄲㅣ야!!
----------------------------------------------------------
(Gary) - 개리.

Go drink some tea - whore.
가서 차나 드시지요, ㅅㅂ년아.

**********************************************
(Teacher) - 선생님.

A+ - I really liked this one.
A+ - 정말 재밌었음.



아햏해해해햏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해해햏해해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ㅎ햏해해
1차 출처 앰랜드
2차 출처 포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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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20:14 2007/11/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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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끼손가락 문답

2007/11/05 16:01, 글쓴이 Soloture
바통 안받았는데 재미있어보여서 걍 가져왔음
71102 땜빵

※사용법, 주의사항

- 양쪽 새끼손가락으로만 질문에 답변합니다.
- 그 어떠한 오타가 나도 지우시는건 금지입니다.
- 물론, 키보드를 보는것은 금지입니다. 절대 금지. (낄낄낄 금지가 많습니다<-)
- 전달하는 사람은 한명이라도 구체적으로 적어주시길..
- 제작자에게 오는 원한은 미하일 로아이아스 발담욘으로 반사하겠습니다 캄사
- 기반이랄까 아이디어랄까는 독수리타법 무수정 블라인드 바톤에서 왔습니다.
- 독수리타법 바톤에 심하게 망가졌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수하고자 만든 바톤입니다.

*

1.안녕하세요?

안냐ㅕㄴ학세여


2.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대한ㅁ닏둗춝신24세젓2뱅이겅학도군필자서역ㄱ오이노누척ㄷ나쁜
드릴장착ㄹ형대인간정ㄴ용인ㄹㅇ형졍기
찬고로에이티필드는업ㅈㅂ더ㅏ

3.슬슬 손가락 아프시죠?

갠찬아

4.괜히했단 생각이 드실 때가 된 것 같네요

ㅇ난 엔ㅇ엑스'  난 엔 씨바
난 엠이라갠찬아

5.가장 좋아하는 초콜렛은? 영어로 부탁합니다^^

gana

6.가장 최근에 먹은 음식은?

강ㄱ더ㅚㄴ가 강된장에 밥비벼먿ㅇ넛다

7.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적어주세요

에ㅏ반게리온

8.위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적어주세요. 일어는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자응ㄲ꾸자테응시노요오니
쇼오네응요시누와니나레
아오이카제가이마
가사거ㅏ먹ㄹ어4다도도도독도도돋

9.지금 기분은?

씨발ㅇ니ㅏ게이게오타가 안날수가업ㅈ구나

10.하하, 그럴 줄 알았습니다. 제작자에게 하고싶은 말은요?

날누구러고생거ㅏㄱ하느냐

11.아카샤의 원환을 투영했다.

더해조ㅛ시지

12.샤워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ㄷ여섯시간

13.지금 가장 가까이 있는 책의 21페이지 3번째 줄의 문장을 써주세요.

zimbabwe legit iws no usual gruop. in the late 70`s,

15.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의 새끼손가락(이)가 강화되었습니다.

매크로걸어줄가

16. 넘기실 분을 말씀해주세요.

라퓨시안
럭셜철풍
이런거해중ㄹ사랄ㅇ이 업ㅎㅅ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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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16:01 2007/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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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광고라는건

2007/10/28 10:28, 글쓴이 Soloture



여러방면으로 핵심을 집어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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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8 10:28 2007/10/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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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사상 최악의 선수

2007/10/23 23:54, 글쓴이 Soloture



너같은 새끼는 도루막다가 다리가 부러져 봐야 정신을 차리지 개놈아.

현지가 목놓아 울겠다 시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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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3 23:54 2007/10/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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